제가 연말에 가기 딱 좋은
분위기 있는 펍을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어딜가야하나 엄청 고민하다가
고터 데블스도어를 알게 되었는데요,
와우 분위기가 장난이 아닌데
맛도 있는 곳이에요♡
데블스도어가 있는 곳 주소는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05
반포동 118-6 CENTRALCITY반포천 복개주차장이에요.
사실 저는 고속터미널역에서 내려
찾아갔는데 역과 거리는 꽤 있는 편이에요.
쭈욱 길을 따라서 직진 하다보면
분위기가 엄청 좋은
가게들이 늘어서있고
마지막으로 엄청 큰 펍
하나를 발견하게 될 거에요!
고터 데빌스도어 오픈 참고하세요
금요일 11:30 - 02:00
들어가자마자 큰 트리가
반짝반짝 저를 맞이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인포에서 몇분 오셨냐고
물어봐주고 잠깐의 대기가 있었어요.
2인석은 따로 없는 것 같고
긴 바형 테이블에
다른 손님들과 같이 앉아먹는데
뭐, 많이 불편하지는 않아서 괜찮았어요!
여러명이 다 같이 가실 거라면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부는 진짜진짜 크구요,
분위기가 살짝 어둡고 따뜻하지만
자유롭게 수다떨 수 있는 분이기에요
제가 갔을 땐 캐롤이 흘러나왔어요.
여기를 만드려고 계획할 당시에
높으신분이 신경을 엄청 쓰셨다고 하던데
진짜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쓴 티가 나요.
고터 데블스도어는 역시
수제맥주죠!
예전에 강남에 있는
옥토버페스트라는 가게에도
수제맥주를 제조하는 큰 통(?)
그걸 뭐라그러죠...ㅎㅎ
그게 세워져있는 걸 봤었는데
고터 데빌스도어에도 아주 큰
통들이 여러개 세워져 있더라구요
제가 시킨 건 첫 잔은
IPA이었고,
두번째 잔은 스타우트였어요
잔 종류는 총 세가지로
캔 클라스 잔 9,500원
와인잔 8,600원
이리시잔 7,500원
으로 나뉜답니다.
샘플러도 만원대에 팔고 있어요.
맛 진짜 괜찮았어요.
맥주 향도 너무 좋고,
피자도 딱 입맛에 맞더라구요
제가 듣기론 이곳은
수제햄버거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피자도 괜찮았어요.
제가 시킨 피자는 16,000원짜리
수제 베이컨과 사우어 크라프트를
올린 스모크 크림치즈 피자였어요.
사실 가격이 그리 만만하게
도전할만한 가격은 아니죠...허허
두번째 잔 시키면서 살짝 고민했는데
맛이 있으니 그냥 시키자가 결론이었어요.
가격이 비싸서 이름도
데블스도어인가봐요
저 문을 통과하면 돈을 펑펑 쓰게 될 것이다!
제가 앉았던 자리 바로 위의 조명이
이렇게 있어요
길다란 테이블형 좌석은
바로 옆에 둘이 마주보고 앉아
있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가 하면,
등받이가 없어 허리가 살짝 아프더라구요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 같애..-_-ㅋㅋㅋㅋ
먹다보니 안주가 땡겨서
치킨도 시켰어요.
햄버거가 대표메뉴라더니
치킨 진짜 겁나게 맛있었음!!
여러분 고터 데블스도어 가게되면
다른 거 드시지말고 치킨 드세요~
사실 뭘 시켜도 맛있을 것 같기는 해요.
맛에도 신경을 많이 썼나봐요!
분위기 있는 펍 찾으시면
고터 데블스도어 한번 찾아가 보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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