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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남는거

왕십리 팜티진 쌀국수, 수요미식회 나왔다더니!

by 얌두부 2018.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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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동안 왕십리역 근처엔

가게 연 곳이 별로 없어서

결국 찾고 찾아 가게 된 팜티진 쌀국수에요

 

 

 

 

사실 여기 잘 몰랐는데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더라구요~!!

가게 외부는 딱히 특별한 건 없는데

얼매나 맛있어서 소문난지 함 볼까

하고 먹어봤네유

 

 

 

 

위치는 성동삼성쉐르빌 근처에 있어요

직원분들이 다 외국분들인 것 같았어요.

가게 내부도 다 동남아 재료들이라

이곳만큼은 베트남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당

 

 

 

 

저희가 시킨 건

소고기 쌀국수와

분보훼 그리고 짜요!

짜조라고도 하죵

 

 

 

 

일단 베트남 쌀국수가 나왔어요

한국식은 절인 양파 엄청 들어가 있는데

베트남식 오리지널 쌀국수 같았어요

국물에 기름도 동동 떠 있고

더 진한 느낌?

숙주는 알아서 넣으라고 따로 왔어용

 

 

 

 

그리고 짜이요랑 소스

그리고 고수도 따로 나오네용

저는 고수를 못먹어서 넣지는 않았는데요

베트남 손님 분들은

잘 넣어서 드시더라구요~

 

 

 

 

그리고 문제의 분보훼..

전 처음보는 음식이었어요

매운 쌀국수라는데 고기도 들어가 있고

베트남식 햄도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는데

국물이가...국물이가

백퍼 동남아 느낌이 나요ㅋㅋㅋ

향 같은 게 쎄서 아마 한국식 매운 느낌

원하시면 분보훼는 추천안하고 싶어용

 

나는 쌀국수 맛나게 먹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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