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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남는거

인천시청)칼리가리박사의 밀실, 분위기에 취한다!

by 얌두부 2017.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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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린코가 인천시청에 분위기 좋은 맥주집을 알아냈다며 가보자 하더라구요. 오! 알바생 시절 이동네 자주 돌아다녔는데 최근에 생겼는지, 처음보는 수제맥주집이더라구요. 엄청나게 좋았어요! 이제 구월동안 가고 인청시청에서 맥주먹을테양♡ 

칼리가리박사의밀실칼리가리박사의밀실

인천시청 칼리가리박사의 밀실은 요즘처럼 날이 선선할 때 가는 걸 더 추천해요. 테라스는 따로 없지만 이렇게 한쪽 창이 뻥 뚫려 있거든요. 바람도 들어오고 노래소리도 들리고 분위기도 좋으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수제맥주집칼리가리박사의밀실에서 바라본 밖

 

 

CGV뒤쪽 길이구요. 인천시청 후문으로 올라가는 사거리 길목 왼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큰길가이기도 하고 워낙 예뻐서 멀리서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사실 인천시청이 은근 숨은 맛집들이 많아요ㅎㅎ 요즘들어 더 생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용. 

인천시청맛집칼리가리박사의 밀실 메뉴판

메뉴판은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글씨체도 마치 타자기로 친 듯한 느낌이 들어요. 첫 장엔 맥주들이 있구요. 두번 째 장부턴 사이드디쉬들이 있어요. 피자가 주 메뉴이기에 저희도 피자를 시켰답니다.

인천시청맛집맥주 메뉴판

 

칼리가리를 더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요, 맥주가 정말 맛있거든요. 메뉴 시키기 편하게 번호가 붙어 있기도 하고요. 1번부터 4번은 칼리가리박사의밀실만의 시그니처 수제맥주. 5번부터는 게스트 탭, 11번부터는 병맥이에요. 오른쪽 별표는 샘플러라고해서 200ML짜리로 5가지를 골라 마셔 볼 수도 있답니다. 그 외에도 와인이나 샴페인 종류도 있더라구요.

인천시청 수제맥주메뉴판2

처음 가자먹은 맥주는 칼리가리박사의밀실 시그니처 맥주 2번 바나나바이스라는 맥주였는데요, 바나나향이 달짝지근하게 나는 달달한 맥주였는데 진짜 너무 맛있는 거예요! 그리고 맥주의 생명은 온도!!!+_+  간혹 맹맹하게 나오는 수제맥주집도 있던데 칼리가리는 어떤 맥주를 시켜도 아주 차갑게 나와서 좋았어요.

 

칼리갈리박사의밀실분위기보소

점점 시간이 지나니 하나둘씩 모여드는 사람들. 해가 저무니 분위기도 한 껏 더 무르익더라구요. 빠빠빨간맛 노래가 절로 생각나는 박사님의 밀실 같은 맥주집 분위기.

인천시청맥주분위기짱짱맨

저 멀리 셀프바도 보이네요. 셀프바엔 피클과 레드페퍼홀, 식기들, 파마산치즈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메뉴판은 다시 안가져가요ㅋㅋ 또 시켜먹을 걸 염두해둔건지 거둬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맥주 시킬 때 편했어요.  

언노운피자통째로 가져와도 됨.

그리고 맥주도 맥주지만.......피자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다른 리뷰들도 보니까 안주가 되게 맛있다고 하는걸 보아 대체적으로 안주가 다 괜찮은가봐요. 맥주도 맛있고 안주도 맛있고 *_* 안갈 이유가 없어졌죵?

갈리가리박사의밀실언노운피짜

도우도 얇고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고!

칼리가리박사의밀실나말고 맥쥬

어찌된게 맥주가 너무 맛있으니까 사진찍을 생각을 못했는지 술사진이 없더라구요ㅋㅋㅋㅋ 그래서 저기 다 먹어가는 두번째 IPA수제맥주가..ㅋㅋ 보통 시그니처맥주는 맛이없는 경우도 있는데 여긴 다 맛있었답니다 다 추천! 이러니 무슨 술꾼 같다...ㅎ 친구와 함께 노나먹은거야요 ㅠㅠ!!! (사실 이날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긴 했.ㅎ)

칼리가리박사의밀실백점드리겠습니다

다음번에 친구들 모임이 있다면 인천 칼리가리박사의 밀실 데려 갈거꾸용.아쥬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맥주도 맛있공. 백번천번 박수 짝짝짝. 최근엔 자꾸 맛있는데는 또 가려고 하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는데..ㅎ실제로 세번째가면 대부분 질림...ㅋㅋㅋㅋㅋㅋ티톨운영에 도움이 하나도 안되겠지만..ㅋ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되니까. 이왕이면 맛있는고 모구살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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