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에서 먹은 아침 겸 점심밥이에요.
조금 서둘러서 점심을 먹었더니 사람이 몰리기전에
여유롭게 우도를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만족스런 점심 메뉴를 공개해볼까합니다.
얌두부는 우도에서 첫번째 관광지를
서빈백사로 정했어요
버스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했기때문에
가장 첫번째 코스로 정했는데요
바닷물이 너무 맑고
하얀 팝콘같은 돌맹이들이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침을 건너뛰고 부지런히 움직였더니
배가 많이 고프더라구요~
계획했던 점심타임을 좀 땡기자! 해서
서빈백사에서 밥을 먹게 되었는데요,
서빈백사 바로 앞에 위치한 해물찜 가게가 있더라구요
그곳으로 결정!
우도 인어공주라는 곳이에요.
서빈백사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파란색이라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저희가 들어가고 나니까 한테이블,
그리고 나갈 때 되니 꽉 차더라구요.
은근 소문이 나있는 가게인가봐요ㅎㅎ
메뉴판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도해물볶음과 사이드메뉴뿐이에요.
1인당 만오천원이구요.
2인이상 주문하고
현금결제시 음료가 서비스였어요~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모두 남자분들이더라구요~
요리하시는 분도
서빙하시는 분도
소박해보이는 아재들ㅎㅎ
살짝 무심하듯 시크하신 게 매력이셨어요^^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해물들을
볶기 시작했어요.
이제 요리를 시작했을 뿐인데
양념부터가 이미 맛있어 >_<
해물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혹시나 맛없으면 어쩌지 고민했던 메뉴인데
벌써부터 감칠맛 도는 향이
기대가 되더라구용
그리고 나온 해물볶음 2인분!
색깔봐요!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진짜 진짜 맛있었네요~
중간에 해산물이 들어오는 걸 봤는데
우도바다에서 금방 잡아온 싱싱한 놈들이더라구요^^
볶음밥 빠지면 안되게쮸?
한라산 볶음밥을 시켜봅니다~
예전에 SNS에서 본
그 한라산보꿈밥인지는 몰랐는데
아재가 오더니 밥을 한라산처럼 쌓으면서
시크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ㅋㅋㅋ
한라산 꼭대기에서
계란물 화산이 폭발!!!
ㅋㅋㅋ제주도가 되었답니다~
재미있기도하고 맛도 좋았어요
서빈백사에서 식사 해결하실분은
인어공주 추천합니다!!!
배 통통 두드리며
서빈백사 산책으로 마무리 하였네요!
다음 관광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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