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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나날들

앨리스전시회 재밌었는데 주말은 비추!

by 얌두부 2017.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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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전시회 나들이를 다녀왔어유!

어렸을 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가

왜 이렇게 무섭게 느껴지던지..

어른이 된 얌두부가

다시 느끼는 상상의 나라는 어떨지 궁금해서

멀고먼 성수동으로 앨리스 전시회 갔다왔답니다~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지하2층에 위치하고 있는

앨리스 전시회에요.

엄청 들떠서 갔는데

가자마자 보이는 많은 사람들..

 가기전에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많은 줄은 몰랐어요

 

 

전시회가서 줄 서 본적 있으세요?

전 있어요...얼마전에 앨리스전시회장에서요...

꼬박 한시간 기다리고 나서야

입구문 통화했네유

 

 

앨리스 전시회는 포토존이 많아서

관람 시간도 좀 길어질 거예요

대신 음식물, 셀카봉, 삼각대 등등..

남에게 피해를 주는 물건들은 반입금지!

 

전 이 뚱뚱이 앨리스가 괜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괜찮아 살쪄도 예뻐..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ㅎㅎ

색감도 예뿌고 거실에 걸어두면

행복스멜 느껴지는 그림 같아요

 

여러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있고

볼 거리 만질거리

사진찍을 거리가 엄청 많아요~

물론 나도 사진 찍을 거 알고 간거지만..

한편으로는 진득하게 서서 

진중히 관람하는 여유가 없는게

큰 아쉬움으로 남네요  

 

제가 앨리스 전시회를 관람한 시간이

토요일 4시에서 6시 사이인데,

제가 들어갔을 때만해도 좀 한적하다 느껴졌고

제가 거의 관람을 마칠 때쯤은

시장과 다름없는 소음이...

주말엔 정말 전시회 가는 거 아닌가봐요ㅠㅠ

그래도 역시나 긍정소녀ㅎㅎㅎ

잘 보고 잘 찍고 즐겁게 놀다 왔어요

문제는 이 앨리스방인데...

음....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앨리스방은 가려져 있어요

들어가려면 또 줄을 서야해요

지나가면서 고개를 내밀면 대충 훑어볼 수 있는데요,

딱히 특별한 건 없지만

그래도 내돈내고 여기까지 왔는데라는 심보로

이왕 온거 봐야겠고나 하면서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ㅎㅎㅎ 

동화 속에서 앨리스가

 작아졌을 때 사용했던 방인가봐요

6명씩 들어가면

스텝분이 1분30초라는 시간을 줘요

그때까지 관람을 마치고 재빨리 나가줘야

그 다음 사람들도 앨리스방에 들어올 수가 있어요 ㅋㅋ

그렇게 힘들게 들어갔지만

이 흔들리는 사진 한 장 구하고

대충 훅훅 둘러보고 나왔네용

 

,

 

재미있는 것들도 있었어요

바로 언벌스데이 프레젠또!!! ㅋㅋㅋ

 

동화책에서 보면 여왕이

생일이 아닌날에도 선물을 받는데요

앨리스 전시회에 간 사람들도 모두

언벌스데이 선물을 받을 수가 있어요

365일 중에 내 생일을 빼면

364일에 해당되는 문장을 선물로 받을 수 있어요



마치 나한테 하는 듯한 마지막멘트.

아기자기한 것들 구경하느라

눈이 너무 즐거웠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리가 아픈

전시회였어요ㅠㅠ

원래 성수동까지 간 김에 맛나는 커피도

한잔 먹으려했는데 나오니 벌써 해가지고

여섯시 반이더라구요..ㅠ

아쉽지만 그래도 보람찬 전시회 관람이었답니다~

 

무료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도

전시회 앞에 있으니

 가방이나 물건 맡기기에도 좋아요

저는 사람이 많아서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못했어유 ㅠㅠ

KT회원은 멤버쉽으로 좀 더 싸게 갈 수도 있고

18년 3월까지 충분하니까

꼭 다녀오셨으면 하는 전시회였어요

(물론 사람없는 평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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