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유니버셜 스튜디오 정복하기 (USJ)

평소같았음 금요일엔 무조건 함박꽃 달고 다니는나지만 이번주는 금요일인데도 기분이 넘나리 안좋음..

기분전환엔 역시 회사에서 개인블로그 포스팅 몰래 끄적이기.

짧은 일정에 굳이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넣을 정도로 기대만빵이던 유니버셜.

생각보다 작은 규모였지만 진짜 잘 놀고 왔다.

(중간에 갑자기 비오고 세상춥고. 눈오고. 토하고. 장염만 걸리지 않았다면.) ㅎㅎ...

저녁에 해리포터구역 한번 더 구경하고 놀이기구도 한번 더 타려했는데..아파서 걍 나왔다 끕...아직도 아쉬워.

3일내내 새벽 여섯시 기상. 강행군이고요.

하지만 유니버셜 가는 기차가 큐티큐티해서 다시 또 설레기 시작함. 이때부터 혹시나 추울까 걱정아닌 걱정을 하면서 갔는데

세상세상 추워. 다시한번 말하지만 한국 일기예보 믿지 마세요...ㅜㅜ겨울에 유니버셜가는 분들은 오사카 시내보다 더 온도가 낮으니

주의하세요. 안그럼 저처럼 탈난채로 놀이기구타고 나와서 토하고 그럽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놀이공원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유니버셜스튜디오의 상징이죠. 얌두부도 겁나게 많이 찍었음요. 남는 건 사진이라고하지만 저 알파벳 다 나오게 찍은건 한컷이라 한컷 남았음.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을 가려면 좀 사전 정보 공부를 좀 해야해요

안그럼 인파때메 놀이기구 0개 탈수도 있음. 그냥 프리패스권. 스페셜엔트리. 빅4. 등등...겁나게 많아서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시는....(불친절한 얌두부ㅠㅠ) 사실 설명을 잘하기가 자신이 없어가...ㅠㅠ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은 입장권은 당연히 사야하고 다른 추가적인 티켓을 사야해요

비싸긴 겁나 비싸효...그래서! 그날그날 유니버셜의 사람집중도를 알려주는 홈페이지가 있어요.

평균적인 수를 알려주니 그걸로 체크한다음에 필요하겠다 싶은 티켓을 추가구매하는거죠.

성수기 때에는 좀 더 일찍 문이 열리는 날도 있고 맨날 오픈시간이 다르다더니 이날도 오픈시간보다 6분늦게 열렸음.

제가 구매한  스페셜엔트리는 일반 입장 줄보다 제일 1빠로 문이 열린답니다.

이날은 붐비지 않고 보통이라해서 프리패스권을 끊지 않아도 일찍 들어가는 정도면 되겠다 싶어 구입했는데 나름 잘 이용했어요.  

대신 문 열리자마자 열라게 뛰었음.

진짜 숨차도 일단 뛰고 봤음. 열라열라 뛰었음 진짜. 후

근데 대박인건 상위권은 죄다 대한민국사람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달리기하다 숨 끊어지기 일보직전인 리얼한 상황.

 

해리포터존

해리포터존

버터맥주 한번만 먹을 맛

날 호그와트로 데려다주세요

해리포터 놀이기구 진짜 재밌어요. 왜 사람들이 입장하자마자 이리로 뛰는지 타보면 알아요ㅎㅎ

사치도 해줘야죠

비싸지만 귀여부니 사도 돼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스파이더맨 리얼함

고무고무열매~~~~

쓸쓸히 퇴장하는 슈렉의 뒷모습. 나도 탈나서 아웃.

마지막 진격의 거인 줄 서 있을 때 갑자기 비가 오고 추워져서 오들오들 떨다가 갑작스레 몸이 안좋아졌다ㅠ

그래도 타야돼. 탔음. 타고 화장실 갔다오니 몰골이 저래됐음

그래도 사진 찍은거봐..얌두부 대단쓰ㅎ

담날 계속 토하고 열나고 고생하다 0끼먹은채로 장렬히 전사.

한국으로 무사히 운반 됐다...끄르르...바로 병원가니 장염이라고.

맛있는거 함부로 먹는건 되지만 많이 먹지 마세효..특히나 추운데서...

 

나름 그래도 잼잼이었던 여행이다. 맛난거 앞에두고 라면밖에 먹지 못한거때문이라도

내가 곧 다시 일본간다. 두고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