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연핫도그 포스팅인데
맛집 카테고리에 넣을지
여행 카테고리에 넣을지 고민했지만
쩄든 당일치기 드라이브니깐
여행 카테고리에 넣기로 결정!
햇빛이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살짝 흐린 날이었지만
다행히 날이 따뜻해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설 연휴 마지막날이었는데 차가 하나도 안막혀서
인천에서 양평까지 한시간 쪼오금 넘게 걸렸네요
유유자적
크으 좋구나 좋아-!
아침을 대충 떼우고 출발한 이유는 여기에 있지요
바로 두물머리 하면 연핫도그
연핫도그하면 두물머리 아니겠슴니까
근처 유사 핫도그 집이 많으니
두물머리 나룻터 주차장에 차를 대고
모퉁이를 돌아오면 이렇게
원조 두물머리 엿핫도그 집이 나온답니다
날 추울 때도 핫도그 맘껏 먹을 수 있도록
천막이 쳐져 있어요.
전 핫도그 딱 한가지 종류인줄 알았더니
매운맛이랑 순한맛이 있네요오?
맥주는 있어도 사이다는 엄서용
그리고 두물머리 연핫도그는
반죽에 연잎이 들어있어서 핫도그가 까맣다 하더라고요
줄 서 있으면서 이 글을 읽고
어떤 맛일까 더 궁금해졌답니다
바쁜 두물머리 연핫도그 직원들...
케찹 뿌리는 솜씨가 가히 수준급들이어요
두물머리 연핫도그 집 영업시간은
10시부터 주말은 9시부터이고
해질 때까지래요
태풍, 지진, 쓰나미 때만 쉰다고 하네요 ㅋㅋㅋ
두둔! 드디어 그 유명하고도 유명한
두물머리 연핫도그를 먹게 되었도다 !!!
왼쪽이 설탕/케찹을 뿌린 순한핫도그
오른쪽이 머스타드/케찹/ 머스타드를 뿌린 매운 핫도그에용
두물머리 연핫도그 먹어본 후기는요
밀가루 반죽 부분이 굉장히 부드러워요
일반 핫도그 목이 매이잖아요
연핫도그는 그런 것들이 덜해요
그리고 살짝 까만끼가 도는 것이
바로 연잎이 들어가기 때문!
그리고 반죽에 매운맛이 있는 게 아니라
핫도그에 청량고추가 박혀 있으면 매운맛 핫도그네요!
핫도그에 안에 들어가 있는 소시지가
굉장히 크고 맛있음.
그 옆에 있는 트럭에서는 음료를 팔고 있었어요
핫도그 먹고 그냥 돌아설 수가 없어서
여기서 음료도 사먹었어요.
생자몽 생오렌지 리얼로다가까서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따지면 커피도 그렇고
비싼 가격이 아니었어요
연핫도그 먹은 거 소화도 할겸
본격적으로 두물머리 산책 시이작.
날 좋은 날도 좋았겠지만
살짝 흐릿하니 물에 산 구름 비치면서
오히려 운치 돋았네요~~~
'국내여행 >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부도 달전망대 바람쐐러 당일치기 고고 (0) | 2019.04.15 |
---|---|
경인아라뱃길전망대 해질때 다녀왔어요 (2) | 2019.02.19 |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 해돋이를! (0) | 2019.01.03 |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호캉스 제대로 즐겼어요! (2) | 2019.01.01 |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언제나 즐거워, (0) | 2017.10.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