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가 끝나가기 전에는 무조건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는 공주님(남자친구)의 소원대로
도쿄가는 아시아나 뱅기를 끊고,
몇 달이 지난 후 정말 우리가 다녀왔습니당~
아니?! 근데 벌써 두달 전 얘기야??
이제야 포스팅 하는 이유는 참으로 많지만
긴말 하지 않겠숨니다아..이제라도 하는게 다행쓰!
더 꼼꼼하게 업로드 해야징♥
3.4초짜리 꿈... 다시 가게 된다면
오랫동안 머물고 싶었던 도쿄.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좋은 추억이 쌓여서
너무 기분이 좋답니다!
190418-21 DOKYO
도쿄여행
아시아나 oz102,oz101 기내식 후기/ 나리타공항-도쿄역행 천엔버스
ASIANA AIRLINES 출국할 때에는 OZ102,
입국할 때에는 OZ101을 이용하였어요.
인터넷으로 미리 결제를 하고 난 뒤로는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여행 하루 전이었나..이틀전이었나
모바일 탑승권으로 미리 좌석을
신청하라는 카톡이 오더라고요?
공항가서 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미뤄뒀다가
나중에 들어가니까 이미 창가자리 매진사태.
아...이런거였어?ㅎㅎ...ㅜㅜ
이제서야 깨닫게 된 얌두부는 부랴부랴 좌석선택을 하며
입국 하는 비행기에서는
절대 창가를 놓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 모바일 탑승권
미리 좌석 선택이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그거 안하고 공항오신 분들 중에는
좌석이 없어 다음 뱅기를
이용해야 된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어요
나리타공항에서두요!
좋은 자리 차지하면 좋고~
수화물만 보내면 더 빨리 면세구역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까 꼭꼭 미리 카톡 확인하세용
면세용품도 널널하게 찾아서 탑승구로 고고싱.
아이고야 가까워서 좋다!!
저가항공은 먼 길 가야 되는데ㅎㅎ
이코노미 좌석이고요.
역시 2층까지 있는 큰 뱅기라
저가항공 뱅기보다 이코노미라 할지라도
좀 더 여유가 있네요!
저는 워낙 쪼꼬만 사람인지라 그렇다치더라도
공주님은 180의 한덩치 소유자인데
불편하단 군말없이 잘 탄걸로 보아 좌석은 꽤나 널널쓰.
다음 번엔 퍼스트클래스 타쟝
열심히 게임도 하고,
스카이캐슬 출연진 편 아는형님을 보며
낄낄거리면서 기내식을 먹습니다.
OZ102기내식
이륙하고 얼마 안있다가 나온 기내식이에용
탄산매니아는 콜라도 따로 시키고요!
배가 고픈 관계로 열심히 흡입했어요
풀떼기도 열심히 먹어주고요!
디저트까지 클리어 합니다~
순살치킨이 달콤한 양념소스에 묻혀서 나온 느낌이었는데
아주 맛있지는 않고, 그냥 쏘쏘 나쁘지 않은 정도.
금방 돌려서 따뜻한 것 같은데 굉장히 눅눅했어요ㅜㅜ
빵이 은근 맛있었어요!
oz101 기내식
돌아올 때 기내식은 소고기 덮밥 같은 느낌이었는데
맛이 없었음.. 아 저 만능 비빔고추장을 썼어야 했는데...
그래도 디저트들은 맛있었어요
연두부 맛있었음!!
돌아올 때는 도쿄디즈니랜드에서 타이밍좋게
모바일 탑승권 체크인 했어요~ㅎㅎ
2층 말고 1층 창가자리를 겟하며 좋아했는데
절반 가량이 날개가 다 덮는 뷰 -_-
아놔... 어쩐지 다들 안했더라...
비행기가 크니까 날개도 큼지막해서
몇개의 창 뷰를 다 막아버리네유
나리타공항에 도착했어요!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 기류도 안정적이었답니당
날씨 오진거 보소.
한국은 미세미세가 엄청 심한 한 주였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청량한 일본 하늘에 푹 빠져버렸어요
하늘 보는 거 좋아하는데 계속 올려다 봤네요~^^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역까지 가는 버스는
천엔버스들을 주로 타지요
저는 천엔버스가 하나인 줄 알았는데
엄청 버스회사가 많더라고요~
그 중에서 케이세이 버스로 결정했답니다
사람이 많을 줄 알고 한국에서 미리 결제해서 갔어요
프린트한 종이 내미니까 표 주시더라고요! 간편하당
1번 터미널에서 31번 승차장으로 이동했어요
많이 멀지 않은 관계로 헤매지도 않았음!
시간도 잘 맞아가지고 별로 기다리지도 않았네요
줄을 서 있으면 도쿄행 가냐고 물어보고
표를 달라해요.
직원분께 표를 보여드리면 맨 오른쪽에
영수증처럼 갖고 있을 부분만 뜯어서 다시 줬고요.
짐칸에 실릴 캐리어들에게도 번호를 부여해요
이 번호에 대한 표도 한 장 주니까
캐리어가 없어지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잘 가지고 있어야 해요.
케이세이버스를 타고 한 50분쯤 달리다보니
도쿄역에 도착했어요!
완전 복잡하고 사람많고 정신없어서
조금 헤맸지만 다행히 숙소에 도착하였고,
숙소가 한적한 동네로 한 걸 잘한 일이라 생각했죠^^
다시 나리타공항으로 올 때도
내린 장소에서 똑같이 케이세이 버스를 타고 오면 된답니다~
아주아주 편리데쓰
다음편부터는 본격적인 여행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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