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는 먹방이죠.
이치란라멘 먹고나서 바로 후식으로 먹은 다코야끼데쓰네
도톤보리는 흐릿흐릿하데쓰네
위치는 구리코상 있는 다리 쪽 말고 반대편 다리로 넘어가자마자 줄이 겁나게 긴 다코야끼집 하나 있을거임. 거기야 거기.
한숨도못자 퉁퉁부은 나 말고. 뒤에 앗치치혼포라고 빨간문어 사이에 써있음
사실 난 이름도 모른 가게.남들한테 말할때도 도톤보리에서 젤 유명한 다코야끼집이라고하면 통했기에 딱히 알 필요가 없었는데
지금 포스팅하면서 찾아보니 '앗치치혼포' 였다.
겁나마시게쮸
사진하나 기막히게 찍었네
위생은 어디로
싸인천지
저 옆으로 내려가면 앉아서 먹는 곳이 있었는데 먹고 가려면 또 한참을 기다려야 된다해서 포기. 걍 테이크아웃 하기로했다. 그것도 한참 기다렸음
영어 중국어 한국어
딱 내 차례가 되니 한국인이라고 내 얼굴에 써있는지
"몇개? 소스? "라고 물어본다.
오사카는 한국인들이 넘쳐나는 곳이니 살 때 한국말로 물어보고 한국말로 대답해서 참 좋았다.
으잉 이 봉투말고
나 겁나당황.
분명 내 앞에 한국여자도, SNS에서도 배 모양의 종이 접시에 예뿌게 담아주던데 왜 나는 노란본투에 담아주는거샤?
응? 하면서 한마디도 토달지 못하고 받아든 나.
아무렴어때.어차피 곧 내입속에 들어갈건뎁. 키키키 급 긍정모드
이유는 너무 많이 사서인 걸로 추정
아무데나 철푸덕
이쯤 또 한번 나오는 날씨투정 나와줘야져. 아니 누가 오사카 따뜻하다했어
따뜻하다했냐고!!!!!!!!!!!!!!!!!!!
2월날씨 추움 핵추움 레알레알 베리베리콜드
진짜 다코야끼먹다가 입벌린 채로 얼어붙을 뻔
다코야끼가 겁나 뜨거워서 다행이 얼진 않았지만 입천장 다 까졌다.
몬났지만 맛있어서 행복해보인다
특별할 것 없는 맛이지만 확실한건 우리나라 다코야끼에 들어가는 문어보단 훨씬 두꺼운 것들이 존재함.
오사카 간김에 앗치치혼포 들러서 다코야끼 하나 사먹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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