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옥 숙소 청공한옥 가성비 굿 예쁜 조경에 반하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얌두부에요☺

남편 달문이와 함께한 1박 2일 경주여행!! 오늘은 숙소를 추천해 드릴게요~ 정말 여기 너무 강추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하고 왔어요. 넓은 방이 있는지까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일단 저처럼 1박하시는 분들, 2인정도? 친구들과 함께 하는 가성비 경주숙소를 찾고 있다면, 바로바로 청공한옥!!!!!

 

청공한옥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이구2길 5-6

네이버예약 가능해요!

 

 

황리단길과 차로 한 15~20분 거리라 도보 이용하실 분들이라면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는 거리에요. 하지만 택시나, 근처 주차장 이용해 대중교통 타신다면 어려울 것도 없지요^^

 

 

경주숙소 청공한옥 입구에는 인자한 아자씨가 커피를 마시고 계셔요ㅎㅎ 들락날락 할 때마다 깜놀했어요ㅎㅎ

 

 

 저희가 사실 청공한옥을 결정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주차장이었어요. 저희는 딱 1박만 할건데 비싼 숙소보다는 가성비 숙소를 찾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황리단길 게스트하우스 중 한 곳과 청공한옥을 고민했는데, 게스트하우스는 주차장이 따로 없어 공영주차장에 대고 나가는 비용이 발생하더라고요. 그래서 안전하게 청공한옥을 선택하게 되었죠!!

경주여행 중에는 주차문제로 골머리 썩는 분들이 많은 편이에요. 미리 주차할 곳을 알아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하지만 인파가 많다면 무용지물 ㅜㅜ운도 좋아야 하는데 저희는 또 어떻게 운이 좋아 주차 문제는 딱히 없었답니다!

 

 

경주에 왔으면 한옥숙소에서 숙박해야 되는 건 국룰 아닌가용ㅎㅎ 청공한옥은 한국관광 품질인증을 받은 숙소래요. 이제 들어가 볼까요?

 

 

이 입구문을 통과하면 

 

 

경주 한옥숙소의 모습이 펼쳐져요~

 

 

조경을 너무 잘 해놨던 경주 한옥숙소 청공한옥. 게스트하우스 갔으면 이런 경주 느낌 물씬 나는 숙소는 못 느껴봤겠죠. 너무 잘한 선택이었어요. 

 

 

저희가 묵었던 방문을 열면 펼쳐지는 뷰.... 누가봐도 경주에 왔다 이고에요!!! 저희는 2인실이었던 불국 방을 이용했어요. 출입문은 이중문이라 밖은 이렇게 창호지가 붙은 문이고요, 하나는 샷시 문이라 찬바람 잘 막아줬어요. 

 

 

동궁과 월지로 야경을 보러 나서던 밤. 아주 밝은 동그란 보름달이 떴더라고요. 경주숙소 청공한옥과 너무 찰떡이라 어머어머 자동 호들갑이 나와버렸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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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옥 숙소 청공한옥의 '불국' 룸 컨디션

청공한옥 룸은 두 채로 나누어져 10개 정도 있어요. 그 중에 저희 불국 방을 이용했답니다. 

 

생각보다 더 아담쓰한 크기에 좀 실소가 터져나왔지만, 또 막상 들어가 있으니까 딱 좋은 크기더라고요. 전기포트, 물, 컵, 티백, 거울, 전기코드까지 알차게 있을 건 다 있더라고요. 티비도 케이블 설치 다 되어 있었어요! 와이파이도 있는데 와이파이는 좀 많이 느렸던 것 같아요.

 

 

화장실 문 바로 옆에 옷걸이도 나란히 있어요ㅎㅎ

 

 

드라이기랑 칫솔, 치약, 면도기, 샤워타올, 그리고 수건까지 모두 구비 되어 있었답니다! 그 밖에 거울, 주변 맛집, 배달 음식 전화번호(저희는 저녁에 슈프림치킨 시켜먹었어요ㅋㅋㅋ)까지 정말 알찼던 것 같아요. 가성비 대비 진짜 괜찮은 숙소로 인정합니다~

 

 

침구도 괜찮았어요. 밑에 까는 이불이 두툼해서 몸이 베길 일도 없었고요. 

 

 

무엇보다 보일러 아주 잘 돌아가서 정말 따뜻하게 꿀잠잤어요 정말ㅎㅎㅎ 오히려 더워서 간혹 방문을 열고 있을 정도 였는데요, 옆방 손님분도 방문을 열고 계시더라고요ㅋㅋ 그만큼 따뜻했어용! 

 

 

화장실은 방 크기에 비해 큰 편이에요. 샤워부스도 설치 되어 있고 샴푸, 린스, 바디샤워, 핸드워시 다 구비되어 있었답니다. 저희 1박에 65,000원 결제했는데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정말 괜찮은 숙소를 찾았어요. 

 

 

경주한옥숙소 청공한옥의 입실시간은 오후3시, 퇴실시간은 오전11시에요. 나가기 전에 개인 쓰레기는 모두 분리수거 해주는 센스!!! 청공한옥 뒷편에 분리수거 통 있고 손 씻으라고 세면대도 있네요~ 

청공한옥 정말 1박하기 너무 괜찮았어요. 길 건너에 편의점 하나 있고, 전자렌지는 숙소에 있어요.  단점이라면 한옥숙소다 보니 약간 방음에 약해서 큰 소리로 떠드는 건 좀 어려워요. 한적하고 여유롭게 예쁘게 가꾸어진 조경을 바라보며 경주의 밤을 즐기실 분들에게 완전 강추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