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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

부산 기장 이연복 쉐프 식당 목란

by 얌두부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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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얌두부에요~

부산여행을 갔을 때 방문했던 부산 힐튼이 생각나서 포스팅 해봐요!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식당 목란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목란이 유명한 이유는 이연복 쉐프가 운영하는 식당이기 때문이에요.

 

 

부산 기장에는 힐튼호텔 아난티코브가 있어요. 이곳에 다른 맛집 시당과 함께 목란도 있는데요, 부산 기장 목란은 이연복 쉐프의 아들이 운영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에서도 먹기 힘들다고 하는데 부산 힐튼에 있는 목란 역시도 먹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해운대에서 아침일찍 열차를 타고 곧바로 기장으로 달려왔답니다! 

 

 

오전 11시 쯤 도착해서 웨이팅을 걸어두었어요. 대기 인원이 많은 걸 보고 깜짝 놀랐네요. 힐튼 호텔 묵는 분들이어도 방심은 금물. 일찍 내려와서 웨이팅하고 가시는 게 좋겠어요. 

 

 

이연복 쉐프의 목란 식당 메뉴판이에요.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요. 짜장면은 무려 8천원! 뭘 먹을까 고민도 하고 근처 구경도 하고 그랬는데도 웨이팅 시간이 길어서 조금 진이 빠졌네요ㅜㅜ

 

 

 

탁 트인 기장 바다를 바라보며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고 그랬어요. 10년에는 부산을 정말 자주 왔었는데 그때는 기장 하면 해동용궁사가 다 였던 시절도 있더랬죠ㅎㅎ라떼는~~ㅎㅎㅎ 기장이 많이 변했어요. 조만간 놀이동산도 생긴다 하던데 기장이 정말 핫해졌네요. 

 

 

그런데도 시간이 너무 안 가서 힐튼 내부로 들어와 호텔 구경도 했네요. 다음 부산 여행 때는 힐튼에서 묵자고 다짐을 하면서요. 

 

 

시간 보이시죠? 오전 11시 조금 안 돼서 웨이팅 걸어두고 3시가 다 되어서 부르더라고요 ㅠㅠ. 이미 (중간에 디저트 먹은 건 비밀) 공복 상태로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렸더니 기대감이 조금 사그라졌어요 ㅠㅠ

 

 

문 앞에서 내부를 들여다 봤을 때는 테이블이 몇 개 없는 줄 알았는데, 안쪽으로도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자리는 창가자리로 좋은 자리로 안내 받았답니다ㅎㅎ 목란 식당 뷰는 역시 기장 뷰~~

 

 

자리에 앉으면 종이 메뉴판을 주세요. 수량 체크해서 직원분 드리면 돼요. 

 

 

멘보샤와 탕수육 둘 다 땡겨서 어떤 걸 먹을까 한참 고민했지만 저는 탕수육으로 선택했어요! 

 

 

제일 먼저 짜장면이 나왔어요. 아주 금방 나오더라고요. 그다음에 짬뽕이 나왔는데 저는 둘 다 그냥 그냥 그랬어요. 웨이팅이 길어서 그랬을까요ㅠㅠ? 기대한 것보다는 아주 평범한 맛이..

얼큰한 짬뽕맛을 좋아하는데 밍밍했고, 짜장면도 역시나 그랬답니다 ㅠㅠ

 

 

탕수육은 준비를 새로 해야 해서 좀 오래 걸린다고 직원분께서 그러긴 했는데 나와도 너무 한참 늦게 나와서 짜장면 짬뽕 아주 천천히 먹었네요ㅋㅋㅋ

그래도 금방 갓 튀겨운 탕수육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가 굉장히 연하고 부드러워서 아가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만큼이었고, 소스는 옛날 탕수육의 새콤달콤한 딱 그 맛이었답니당

 

 

기대했던 것보다는 평범했던 맛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이연복 쉐프의 유명 식당 목란을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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