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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캡슐열차 미포-청사포 방향 타고 온 후기 (위치/ 주차/ 가격)

by 얌두부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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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이 엄청나게 따스하던 작년 11월 말 결기 기념으로 부산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어머님이 해운대 캡슐열차를 꼭 타보라고 추천을 해주셔서 저희도 타고 왔어요. 아주 재밌는 경험이었답니다~ 요즘 부산 여행 하시는 분들 중에 해운대 캡슐열차 놓치고 가시는 분들이 없을만큼 부산 핫플이니까 미리미리 준비해서 꼭 즐기고 오세요! 후기가 조금 늦긴 했지만 정보 알려드릴게요 : )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네이버예약

일단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시간 때 타고 싶다고 현장방문해서 결제하려고 하면 이미 마감되었다고 할 거에요. 시간 대 별로 예약을 받고 있기 때문에 미리 인터넷에서 예매를 해 가시는 걸 강력추천 드려요. 저희는 네이버예약을 통해 미리 결제를 했고요, 원래 계획했던 시간 때가 벌써 마감이 되어서 아침일찍 서둘러 탑승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미리 예매를 하실 경우에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요, 바로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열차를 헷갈리시면 안된다는 점!!!! 4인승 캡슐열차는 위로 다니고요, 여러명이 탑승하는 해변 열차는 아래 기찻길로 다닌답니다. 시간 여유 있으시면 둘 다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위에 네이버 예약 가격을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아침 10시 30분 스카이캡슐열차를 타기 위해 서둘러서 온 해운대 모습이에요. 해가 뜨지 않은 흐린 날씨라 조금 아쉽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예보에서는 비가 예보되어 있었거든요. 

주차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미포 정거장 바로 옆에 있어요. 주차타워이고요, 열차 이용시 무료더라고요. 크기가 큰 차들은 주차타워 이용이 불가해서 그 옆 유료주차장 이용 안내하셨어요. 참고해주세요! 

주차를 하고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미포 탑승정거장으로 가는 길인데, 아주 예쁘게 잘 꾸며놨었어요. 장난도 치고 구경도 하면서 갔어요.  

여기서 해운대 해변열차를 타실 분들은 아래로 계속 직진해주시고요, 해운대 캡슐열차를 타실 분들은 계단을 통해 올라가 주세요. 

우와 귀엽고 동골동골한 캡슐 열차들이 나란히 서 있더라고요. 급 설레기 시작함.

우리는 어떤 색이 당첨될 지 궁금해 하면서 보고 있는 재미도 쏠쏠해요. 해운대 캡슐열차는 바로 이 자리에서 미리 예매한 표 확인과 체온,QR체크 등을 진행한답니다. 

근데 생각보다 엄청 덜컹덜컹거려요ㅋㅋㅋ그냥 스무스하게 쭈욱 가는 줄만 알고 탔는데 바람에도 이리저리 휘청이는 나약한 움직임을 보이더라고요. 아이들은 무서워 할 수도 있겠어요. (제 남편도 쫄아 있었어요) 

해운대 캡슐열차는 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해운대)부터 청사포 정거장까지 가는 라인이에요. 물론 반대로도 탑승이 가능해서 가끔 너무 인파가 몰리는 시간 때 일정이 겹치게 되면 반대로 타시는 경우도 많아요. 어느쪽이 더 경치가 좋다 안좋다는 그냥 사람마다 다를 것 같고요. 제가 봤을 때는 숲부터 시작이냐 바다부터 시작이냐의 차이일 것 같아요. 

미포정거장에서부터 출발하면 바다부터 시작해서 주구장창 바다이다가 끝무렵부터는 산이 조금씩 보인답니다. 청사포에서부터 오면 그 반대겠죠? 한 30분 가량을 캡슐열차에서 바다 구경을 원없이 할 수 있어요.   

짠 날이 조금 흐려서 아쉽지만 정말 끝없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바닷물결 보이시나요???

은근 높이도 있어서 정말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 볼 수 있더라고요. 블루투스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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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들어오는 바닷바람 맞으면서 철썩거리는 파도소리 들으면서 열차를 타고 있으니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무서움 한 스푼)

바로 밑에 산책길도 있어서 산책하시는 분들이랑 눈마주침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바닷물 속 바위들도 구경하고 파도 소리도 가까이 들려서 너무 좋았어요.  

한 중간쯤 가면 이렇게 산이 보여요. 저 멀리 청사포의 모습도 보이고요. 

벌써 청사포정거장에 다 왔어요ㅜㅜ. 해운대 캡슐열차 안에서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어서 노래도 같이 들으실 수 있어요. 청사포 정거장에서 내리시면 그냥 바로 항구로 내려가지 마시고 조금 위로 올라오셔서 해변열차가 지나가는 순간을 꼭 영상으로 담는 거 잊지 마세요! 정말 아름다우니까요~ 

청사포는 아주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마을이에요. 조개구이를 많이들 드시던데, 밥 때에 왔으면 저희도 먹었겠지만 아직 문 연 가게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저 산 중간에 보이시나요? 이 곳에서도 해운대 캡슐열차가 지나다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ㅎㅎ 너무 재미있던 해운대 캡슐열차 나중에 날이 좋은 날 다시 꼭 타볼거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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