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얌두부입니다!
얼마전에 멤피스 뮤지컬을 보러 충무아트센터에 방문했었는데요, 12시반 쯤 티켓을 현장수령 한 뒤에 오후2시 공연 전 시간 많이 뺏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찾았다가 이곳을 알게 됐어요!
미국식 신당점은 요새 힙당동이라고 불리는 신당역 부근에 있는데요, 충무아트센터에서 찾아간다면 역 쪽으로 와서 횡단보도를 건넌 뒤 8번출구 앞에서 쭈욱 직진하다가 골목으로 들어서면 제일 튀는 가게가 하나 있을 겁니다 거기가 바로 미국식 신당점이에요~
미국식(MICOOKSIK)은 신당점 뿐만 아니라 서초, 압구정, 제주점에도 있더라고요.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이고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을 하고 있더라고요.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이 시간 꼭 피해서 방문하셔야 하고요, 라스트오더는 오후 3시와 오후 8시입니다!
방문했을 때 이미 미국식 신당점은 만석이었어요.
밖에서 웨이팅을 하라고 했는데 이날 엄청 더웠거든요ㅠㅠ그래도 금방 자리가 나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근데 가게 내부가 막 시원하지 않았어요. 앞에 대형 오븐을 사용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한데 애초에 매장 온도가 시원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았어요.
가게가 엄청 넓은 편은 아니지만 굉장히 힙한갬성 가득이었어요. 이렇게 테이블 좌석도 있고요
바 형식의 자리도 있었는데, 저희는 바 형식의 자리로 안내를 받았어요. 창가좌석은 많이 더운가봐요. 선풍기가 따로 부착되어 있더라고요ㅎㅎ
힙당동 미국식(MICOOKSIK)신당점의 메뉴판이에요. 엄청 간단하죠?ㅋㅋㅋㅋㅋ BUST BURGER 단일메뉴이고요, 치즈나 고기 추가, 그리고 사이드메뉴로 감자튀김 있어요. 저는 제로 콜라와 제로사이다를 취급하는 가게라 좋더라고요?
바로 앞에서 빵을 오븐에 굽고요, 고기도 바로 잘라주시더라고요. 바삭한 빵에 소스, 치즈, 고기, 양파 딱 이렇게만 들어가요. 딱 봤을 때는 목 메이겠다 이생각 했는데, 막상 먹으니까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치즈와 소스의 간이 알맞게 조화로웠어요.
테이터타츠는 미니 해쉬브라운이었네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웠대요. 트러플 향이 가미된 마요네즈를 소스로 주시는데 앞에 놓여있는 스리라차 소스랑 섞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알려주셨어요. 힙한 감성 그대로 맛과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었던 힙당동 미국식 신당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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