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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도 중문 맛집 대기정, 갈치 너무 부드러워

by 얌두부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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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얌두부에요!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시작하기 바로 직전

11월 셋째주에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왔답니다!

휴양이 목적이기도 했고, 코로나 때문에

많이 돌아다니지 못해 

딱 몇 군데 맛집만 다녔는데요, 

맛있게 먹은 곳이 있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제주도 맛집은 바로 제주 3대 갈치 맛집인 대기정이에요! 이미 제주 중문 맛집으로 대기정은 유명한 맛집이기도 하더라고요~ 

위치는 주상절리대 맞은편 중문 아프리카 박물관 입구에 있어요. 매일 10:30분~밤 9:00시가 마감이지만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이 있어 주의하셔야 해요. 브레이크타임은 2:30분에서 4시까지고요, 웨이팅이 있을 경우에는 더 빨리 마감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냥 빨리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주도 중문 맛집 대기정의 외관이에요. 주차를 할 수는 있으나 막 넓지는 않은 것 같아요.  실내는 1,2층으로 이뤄져 있는 것 같았는데요, 저희는 1층 깊숙한 곳 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물론 웨이팅 있었습니다..ㅋㅋㅋ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1시 32분인 거 보이시죠? 30분 정도 기다리고 있는데 웨이팅 조차 못하고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이 생기더라고요. 꼭 브레이크타임 근처 시간을 피해 일찍 또는 네시 이후에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갈치조림과 통갈치구이를 먹었어요. 제주 중문 대기정 가격은 사실 만만치 않았어요. 갈치가 워낙 비싼 물고기이긴 하잖아요ㅎㅎ 이때 아님 언제 또 먹어보나 싶어 두 가지 모두 시켰고요, 갈치회가 궁금해서 스페셜로 시키려고 하니까 갈치회가 조금 나온다고 해서 조림 2인 (6만), 구이 2인 (6만)으로 결정했어요. 

갈치회에요!! 처음 먹어보는 갈치회 비쥬얼은 과연 이걸 먹어도 되는 물고기인가 싶더라고요ㅋㅋ맛은 특별하진 않았지만 쫄깃했고 저 은색 갈치 껍질이 질긴 것이 특징이었어요ㅎㅎ

밑반찬이 쪼끔 깔리고 나니까 통갈치구이가 나왔어요!!! 우와 짱 길어~~ 그리고 직원분이 숟가락 두개를 들고 굵은 뼈를 싸악 발라주십니다. 밥위에 얹어 먹으니 꿀맛!!!! 따로 간을 쎄게 하는 것 같지는 않아서 심심한 것 같으면서도 살짝 짭쪼롬하고요 엄청 부드러운 갈치 속살은 완전 밥도둑이더라고요ㅎㅎ  

통갈치구이에 빠져 있는데 통갈치조림이 나왔어요. 갈치 사이즈에 맞게 긴 조리도구에 나오는데 은근 대접받는 기분도 들고 대단한 걸 먹는 기분도 들더라고요ㅎㅎ 양념도 맛있고 부드러운 갈치살과의 조화도 괜찮았어요. 아주 제대로 먹은 갈치 밥상! 제주도 중문 맛집 대기정에서 만족한 식사를 마쳤네요^^ 

제주도에 가면 흑돼지는 잘 챙겨 먹었지만 갈치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너무 맛있게 먹고 왔어요. 제주 중문 맛집 대기정 이미 유명하지만 먹고 온 저도 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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