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내기엔 화덕피자만한 것이 없죠.
우리 셋은 매번 도시락을 싸와 점심값을 아끼는 그레윗직장동료들이라
주말엔 대충먹거나 맛없는 밥을 허용하지 않아요~
특히나 오늘은 우리셋이 함께하는 호캉스니까요!
그래서 찾아간 송도커넬워크 지아니스나폴리입니다!!
송도 커넬워크 가을동 204호인데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으니
안쪽 길 말고 바깥쪽으로 나가면 찾기 쉬워용
분위기갑오브갑
왜때문에 화덕피자집은 항상 컴컴하니 촛불을 켜둘까요? 그래서 어딜가나 분위기가 한 몫 하는 것 같아요.히히히히히
워낙 깔깔거리고 정신없이 놀다보니 늦은 저녁이라 유리컵도 씹어먹을 수 있을 것 같은 파워오브당당함으로
지아니스나폴리에 입성합니다요
네가지맛을 한번에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네가지맛에 꽂힌 우리들.
콰트로 스타지오네라는 피자메뉴를 골랐어요. 하 메뉴판 보고 있는 지금도 침 넘어감..
파스타파스타
당근 저 코딱지만한 피자 하나로 세명의 배를 채울 순 없곘졍?
파스타도 하나 시켜야지. 게딱지가 들어간 저 파스타를 시키려나 맛이 없을 수도 있으니. 그리고 살짝 칼칼한 봉골레를 생각하며
17,500원짜리 프레스카 봉골레를 추가선택.
지아니스나폴리 내부
송도 커넬워크엔 참 맛집이 많은데요, 지아니스나폴리는 송도뿐만 아니라 가로수길과 역삼, 그리고 광교에도 있나봐요. 그래서 송도 커넬워크지점엔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인천사람들도 파스타 먹고 살아야죠. 물고기만 먹고 살 순 없잖아요?(인천 사람들한테 꼭 하는 옛날개그) 오해말아여~ 전 28년동안 인천살고 있어여!! 것도 같은 동네에서^^
식전빵
전 치즈가 잔뜩 들어가는 피자보다 화덕피자를 짱짱 좋아해요. 뭔가 담백하기도 하고 살이 덜 찔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그 중에서 이 도우가 참 마음에 들어요.
화덕에서 갓 꾸워가지고 나오는 이 식전빵 먹으러 가는거라 해도 과언이 아님.
쫄깃쫄깃한 것이 감칠맛 엄청 돋아요~
봉골뤺파슷하
드디어 나온 봉골레!!!
우리가 생각했던 맛과는 또 다른 맛이어서 탄건가 의심가던 봉골레지만 국물도 거의 안남을 정도로 흡입했어요. 동료는 기름을 다른 걸 쓴 것 같다는 나름 철학적인 이야기를 ㅋㅋㅋ사실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메인메뉴등장이오
그리고 메인 화덕피자 콰트로 스타지오네가 나왔어요
네가지 맛이 다 달랐는데 개인적으론 오른쪽에 있던 피자가 제일로 맛있었네요
역시 화덕피자 맛나.
와인으로 분위기를 내도 됐겠지만
우린 숙소 들어가서 2차전을 또 치를 예정이니깐!
이쯤에서 적당히 저녁을 끝냈네용
식사중
엄청 행복한 표정으로 먹고 있는 두명 얼굴 말고
밑에 하나도 안남겨진 빈 그릇이 핵심뽀인트 ㅋㅋㅋㅋㅋㅋㅋ
송도센트럴파크야경
지아니스나폴리에서의 저녁을 끝내고 부른 배를 통통치며 산책한 센트럴파크야경.
그래두 지아니스나폴리보단 구월동 파니노구스토 피자가 좀 더 맛나가 느껴지긴 했지만 ㅋㅋ
같이 먹은 사람들이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 만족감 200% 행복했어요 ♥
'먹는게 남는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등포)이고집쭈꾸미 맛있다! (0) | 2017.10.10 |
---|---|
부평역) 안녕,맥주 분위기있게 콸콸 (0) | 2017.10.04 |
송도)커넬워크 카페, 카페뱅갈_아기고양이가 모여있는 곳 (0) | 2017.09.19 |
신도림역) 백미당, 아이스크림 맛있어 (0) | 2017.08.17 |
구월동) BCD카페, 핫해서 가보긴했다 (1) | 2017.08.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