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가을은
마음도 찌우고 몸도 살찌우는 계절 아입니꽈?
그래서 늘어난 체중...
청바지 자크가 잘 안 잠기고
사무실에서 오래 앉아있으면
자크를 풀어놔야 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ㅜㅜ
밥을 안먹...는 것까진 못하겠구
맨날 먹는 간식이라도 줄여볼 겸
출근해서 아침식사대용 겸
배불리 젤리를 구매했어요
동료가 이거 먹음 배부르다고
본인 주문할 건데 주문하겠냐고해서
냉큼 알겠다고 대답했쥬
생각보다 늦게 온 택배
기다리다가 목 빠지는 줄 알았슈
맛보기 묶음으로해서
맛 별로 2개씩 6개가 도착했는데
6 kcal밖에 안하는 것이
정말 배가 부를 것인가
의심이 가더라구요.
일단 젤리가 쏙쏙 올라올 수 있는
큰 빨대도 함께 왔어요
풋사과맛 2개에~
깔라만시맛 2개에~
자몽맛 2개에~해서 총 합이 6개.
포장용기가 깔끔하고
안에 내용물도 잘 보이고해서
괜히 한 번 먹어 보고 싶었지만
꾸욱 참고 다음 아침을 기약합니다!
당류가 0%네요.
세 종류 맛 모두 170g이에요
6개 총8500원에 구입했어용
(배송비 3천원인건 안자랑..)
대망의 다음날 아침,
기다렸다는듯이 배부른젤리 배불리를
꺼내 아침으로 먹었는데요,
음 아침대용으론 아닌 것 같아요
다른 날보다 배가 더 고팠거든요ㅎㅎ
조용한 삼실에 천둥이 자꾸 치는 상황 발생...ㅋㅋ
아무래도 배불리를 먹어 배가 부른 게 아니라
배불리를 먹으면 배가 부르도록
많이 먹을 수 있다가 맞는 듯....ㅜㅜㅋㅋ
맛은 약간 심심한 느낌이고
배불리 젤리는
평소에도 푸딩이나 젤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았어요
아무래도 다이어트 하는 분들은
워낙 저염식으로 먹으니까
요정도의 달달한 맛으로도
충족이 가능할 것 같은데
저 처럼 일반식(?) 먹으면서 간식대용으로
먹기엔 약간 출출할 것 같습니다요
허여멀건한 것은 빨대.
안에 내용물 보이시죠?
건강챙기면서 간식먹기엔
배불리 젤리 괜찮아요
한번 드셔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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