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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남는거

부평 연말모임 장소로 좋은 한냐마켓또

by 얌두부 2018.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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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8년이 정말 일주일도 채 안남았음

다들 연말모임 잘 하고 계신가요?ㅎㅎ

저도 요새 연말 모임 하느라 바쁜데용

저번주 금요일에는 제가 너무 좋아라 하는 

두 분과의 연말모임을 부평에서 가졌어요



바로 저기 보이는 한냐마켓또라는 곳에서 말이에요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 이자카야라고 하는데

우리 마케팅 하는 사람들이니까

트렌디하게 빨리 가줘야지, 고고싱 



한냐마켓또는 주중에는 새벽 세시까지

주말에는 새벽 다섯시까지 운영해요

늦게까지 하는 곳이라 2차로도 좋을 듯하네요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마주친 이 문..

문...맞냐...? 한참 당황해 하다가

문을 스르륵 열었더니 웨이팅 하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다들 당황해 하지말고 저 문을 열어주세요



부평 연말모임이 많다보니

웨이팅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저희 앞에 두 팀 있었는데

거의 두시간 기다린 듯

저 주황색 절임야채들을 한없이 바라보며

이런저런 수다를 떨며 우리차례를 기다렸죠. 

흔들렸지요. 다른 곳을 갈까 하고..

하지만 이미 기다리고 있던 게 아까워

누가 이기나 하고 참았어요



그리하야 자리가 나고..

저희는 창가쪽에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안내받자마자 나오는 기본 안주들이에요



보니까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룸처럼 개인공간인 곳으로 안내를 받더라구요

부평 연말모임 장소 알아보시는 분들은

한냐마켓또 룸자리 예약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한냐마켓또가 좋은 점은 

이렇게 쏘주도 얼음병에 꽂아서 준다는 점!

게다가 혹시나 재탕의 의심을 덜기 위햐아

소주를 자리에서 까서 저 병에 옮겨줘요

언제나 신선하고 시원한 쐬주의 목넘김을 느낄 수 이뜸



이런 분위기



일단 메뉴판에 나와있는 안주들이 모두 먹음직스러워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술을 쏘맥으로 정했어요

쏘주안주도 맥주안주도 먹고팠거든요 

그리하야 처음 안주로는 무조건 연어로 했구요



연어 가격은 기억남 

이만 오천원

언제 어디서든 연어는 사랑이니까

꼭 넣어줘야돼요 



그리고 이건 삼겹오믈렛이었던 것 같아요

안에 삼겹살이랑 숙주랑 해서

은근 이것도 맛있었어요

얘는 쏘맥이랑 진짜 잘 어울림.

그렇게 한참 안주빨 세우던 우리..

술이 반 이상 남은 걸 보고 

또 안주를 시켜버렸다죠ㅋㅋㅋ

너무 오래 웨이팅을 해서 배가 너무 고팠다고 해두죠 



문어튀김...

레알 오늘 모든 메뉴는 성공적.

쏘맥과 너무 잘어울려서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적절했던 메뉴에요

 


저희는 오늘 쓸데없는 선물 주고받기를 했어요

그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떠들었어요

그런데도 눈총 받지 않았어요

너도나도 시끄럽게 떠드는 분위기고

굉장히 내부가 어두워서 얼굴 잘 안보여요 

떠들썩한 모임이라면 

부평 연말모임 무조건 한냐마켓또로 하세요



이 많은 쓰렉이들 셋이서 잘 노나가졌답니다^^ㅜㅜ....

이 쓸데없는 선물 때문에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엄청 웃었어요

참고로 저는 레이스달린 토시와 모종삽, 

그리고 색깔 모래를 받았네요 

한 번 해보시는 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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