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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남는거

송도 오마카세, 스시이와에서 런치 먹었어요

by 얌두부 2019.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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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두부의 생일 날~

공주님이 송도 오마카세를 예약해주었어요^^

유튜브를 보다가 

맨날 맛난 것만 먹으러 다니는 유튜버를

말한 적이 있는데 

그걸 기억하고 데려다 준 거 였어요ㅎㅎ

촌스럽지만ㅎㅎ 처음 가본 송도 오마카세 

너무 즐겁게 식사하고 왔답니다^^



인천 송도 오마카세

스시이와 



송도 오마카세 스시이와의 위치는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194에요.

상가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상으로 올라오시면 된답니다

나중에 주차했다고 하면 

주차증 끊어주시니까 걱정마세요^^ 



송도 오마카세 스시이와의 메뉴판이에요 



송도 오마카세 스시이와는 

매일 11:30부터 밤 10시까지 하고 있고요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요 

3시부터 6시까지니까

전화 꼭 해보고 예약하고 방문하는 게 좋아요. 



저희는 12시에 오마카세 

첫 손님으로 예약을 했고요

룸보다는 카운터로 자리를 예약했어요!!

이렇게 테이블이 있는 자리로 예약을 해서

쉐프님과 이야기하면서 먹고 싶었거든요ㅎㅎ



짜잔 이렇게 쉐프님과의 거리는 가깝고요 

설명 하나하나 들으면서 직접 만드는 스시를

눈 앞에서 즐길 수가 있었어요



귀엽고 예쁜 수저와 그릇들이 먼저 세팅되어 있었고요 

첫방문인지라 어색해서 사진을 못찍었는데ㅋㅋ

처음에 나왔던 건 계란찜과 비슷한 

차완무시가 나왔고,

소금, 절인무, 절인생강을 위에 세팅해주셨어요 

쉐프님이 암염을 그 자리에서 

갈아주시는데요, 

흰 생선들을 찍어 먹으면 

살짝 더 감칠맛이 도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오늘 우리 점심을 책임진 횟감들이

손질되어 나왔어요ㅎㅎ



숙성된 참치와 참돔, 광어 회가  나왔어요 

참치는 역시 숙성된거라 살살 녹았고요

참돔과 광어는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암염에 찍어먹어야 존맛탱ㅎㅎ



그 다음엔 미소시루 된장국이져?ㅎㅎ

저 위에 올라간 버섯들이 특이하더라고요

맛있었어요



모든 스시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고요

맛있는 것들 위주로만 담아가지고 왔는데요

요건 참치에요~

참치 위에 올라간 와사비가 

일반 와사비와는 좀 달랐고요


쉐프님이 참치와 와사비의 조합이 좋다고

팁도 알려주시더라고요 

참치가 와사비의 매운맛을 덜하고

와사비가 참치의 감칠맛을 돋군대요! 



송도 오마카세에서 만들어 주시는 스시는

온 초밥이었어요 

밥이 따끈따끈 

밥알이 맹글맹글~

저는 찬 스시보다 더 나은 듯 했어요

쉐프님꼐서 직접 간장까지 다 발라주시고

설명도 해주시고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처음 먹어본 우니였어요

우니가 호불호가 갈린 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좀 거부감이 든다고 말씀드렸더니

한 번 드셔보라 권하시더라고요~

제주산 딱새우 위에 올라간 우니는

마치 치즈 같았어요 *_*!!!!!!!!!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이래서 우니 매니아들이 많구만 싶었답니다



고등어스시도 하나도 비리지 않았고요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요건 아무래도..청어 같은데 맞나요? ㅋㅋㅋ

제 기억엔 청어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그리고 제주도에서 짝퉁 다금바리라 불리우는 능성어도

식감이 독특해서 기억이 나요 

서울 지역에서는 이 능성어만 나와도 

아주 고급 생선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약간 새우회 같은 식감이었어요 오동통 



회와 새우튀김, 오이 등등 

엄청 다양하게 들어가 커진 후토마키와

계란을 카스테라처럼 부드럽고 

달콤하게 만든 쿄쿠라는 음식까지!



요건 장어 튀김 

겉바속촉!! 

앞에는 녹차소금이에요^^

송도 오마카세는 소금도 매번 특이한 게 

세심해서 좋았어요 


그 밖에도 카이센동이라고해서

우니와 회, 단무지 등을 비벼 만든 밥에 

김을 싸서 먹는 밥이 있었는데

이것도 맛있더라구요! 



이건 맛이 엄청 특이했어요

엄청 쫄깃쫄깃한 우동 면에 

아보카도와 마즙, 그리고 간장을 

비벼먹는 국수였어요 



마지막 디저트! 

커피와 녹차 아이스크림이에요

아이스크림은 샤베트 느낌이 나고

깔끔하게 입맛을 끝내는 느낌이 들어

마무리가 완벽했답니당! 



저희는 따로 앵콜스시가 나오지 않았어요ㅜㅜ

만약 물어보신다면 

우니를 먹고 싶었는데 아쉬워용

하지만 송도 오마카세 스시이와에서

눈으로도 즐겁고

맛으로도 행복을 느낀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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