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는게 남는거

영종도 을왕리 꾸덕집 해풍건조 생선구이집이지만 다른 것도 맛있어!

by 얌두부 2023. 2. 21.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요즘 날이 좀 풀린 것 같아서 바깥순이는 신이 나요~~ 을왕리 꾸덕집은 이번주에 남편과 영종도 나들이를 갔다가 발견한 식당인데요, 한식이 먹고 싶어 아무 생각없이 갔는데 여기 이미 맛집이람서요?!! 너무 모르고 가서 아주 잘 먹고 왔습니다요^^ 

 

을왕리 꾸덕집은 오픈은 월-일요일까지 쉬는 날 따로 없고요!  평일은 9:30~20:00까지, 주말은 9:00~20:00까지!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되고 있어요. 입장 마감은 오후 7시이고 라스트오더는 오후 7시 20분까지 끝내주세요~ 

 

반응형
 

제가 방문한 날은 목요일 평일 점심시간이라 한가했는데, 포스팅하려고 찾아보니 여기 주말에는 어마무시하게 웨이팅이 길대요! 어쩐지 식당 곳곳에 의자가 엄청 많더라고요. 대기하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요. 잘 찾아왔다 싶었답니다^^ 

주차는 무료주차이고요, 꾸덕집 건물 앞에 주차라인 있는 공터가 있는데, 여기도 꽉꽉 차나봐요~ 만차일 때는 조금 더 가면 있는 카페에다 대라고 안내판이 있었어요.  

 

을왕리 꾸덕집의 메뉴판입니다. 모듬 생선구이 정식이 대표메뉴인데, 아쉽게도 2인분이 기본이더라고요ㅠㅠ 생선 구이집이라 생선도 먹어 보고 팠는데 말이죠ㅠㅠ 결국 저희는 제주 금게 간장게장 정식(25,000원)과 지글지글 철판제육 정식(16,000원)을 주문했어요. 

옆 테이블을 보니 다들 생선구이 드시더라고요. 을왕리 꾸덕집의 생선구이들은 바닷바람에 말린 생선이라 식감이 꾸덕꾸덕하대요! 저희 엄마도 바닷가 출신이라 이 말린 건조 생선을 좋아하는데요, 부모님 생각 물씬나더라고요! 다음 번에 가면은 따로 팔고 있던 해풍생선 세트 하나 구입해서 선물해 드려야겠어요. 

 

기본 밑반찬들이 세팅되었어요. 하나 같이 다 맛있더라고요!! 된장찌개도 세팅 완료. 2인분이 한꺼번에 나와서 즉석으로 보글보글 끓여먹을 수 있어요. 

 

조금 있다가 밥주걱을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솥이 하나씩 나오는 돌솥을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전기밥솥에서 고슬고슬 밥 되자마자 꺼내주시는 것 같았어요. 비닐장갑은 다들 눈치채셨죠? 게장 먹을 때 쓰라고 주신 것 같아서 야무지게 사용했습니다! 

 

을왕리 꾸덕집은 밥을 이렇게 밥통 채로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드디어 메인요리들이 나왔어요~ 왼쪽에 간장게장이랑 오른쪽에 제육이에요. 

 

을왕리 꾸덕짐의 완전 푸짐한 한 차림! 생선구이 맛집이지만 다른 간장게장도 맛있었어요. 껍질도 두껍지 않아서 야들야들 아주 잘 먹었네요!  

 

게장 간장베이스도 짜지 않아서 좋았고 된장찌개도 되게 구수하더라고요! 을왕리 꾸덕집 한 번 방문해 보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