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씨워커에 스노쿨링에 (오다 편의점에 들러 이미 라면과 과자 먹음)
카페에서 한숨 때리고 나니
배가 고프기 시작.
제주도 월정리 곱들락에서 흑돼지를 먹겠다 했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삼둥이들이 제주도 다녀가면서 먹은 집이래요ㅎㅎ
곱들락 가에 앞에서 왜 찍었지
나 빼꼼
월정리 푸른 빛 도는 바다를 등지고 골목 사이로 조금만 올라오니
예쁜 벽화가 눈에 띄더라구요*_*
여기가 곱들락이구만!!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3길 53-7
매주 화요일 휴무
음 일단 내부는 깨끗했음.
알바언니도 무지 친절했구.
그람수를 테이블에서 확인해주는 것도 좋았음.
통풍 1도 안되서 다음 여행플랜대로
돼지 비린내를 친구삼아 달고 다님 ㅋㅋ
게다가 문제는 제주도에선 흑돼지야 원래 비싸게 판다해도
양이 넘나리 적었음...ㅜ...
요게 흑돼지오겹살 2인분...
1인분은 만팔천원.
솔직히 맛도 와 엄청 맛있어서
마구마구 먹고 싶은 느낌은 아니었고
차라리 올레시장 가서 먹은
흑돼지꼬치구이가 훨씬 맛있었어요.
뭔가 아쉬움이 가득해서
흑돼지쫄면을 시키려고 알바언니한테
물어봤는데 흑돼지를 고명으로 올린 쫄면이라카더라구요
그냥 쫄면이겠구나 하면서 아직 차지 않은
배를 채우려 시켰어요.
흑돼지1있는 쫄면 비쥬얼
왜 때문에 가격이 8천원이나 하는지 알 수 없는 흑돼지쫄면..
흑돼지가 들어가 있다고해서 기대했는데
고명으로 올라간 흑돼지가 한개인가 두개 뿐..ㅎ
그냥 김밥천국에서 시켜먹는 쫄면보다도
못한 맛이었어요.
여기 월정리에선 그래도 흑돼지집으로
유명한 곳이던데
제 입맛엔 좀 안맞았나봐요 힝.
워낙 잘 먹고 다니는 우리라
흑돼지에 대한 큰 미련은 없다만
제주도에서 먹은것 중에 가장 꼴찌 집이라
뭔가 아쉽아쉽..
하지만 먹고 나와서 바로 해수욕장을
거닐며 산책할 수 있다는 건 쵝오였음.
아무래도 월정리해수욕장에 있어 가격대가 높은가봐요
월정리에서 저녁 계획이 있다면
곱들락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해요~
제주도 가게는 항상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듯.
제주 월정리 곱들락은 브레이크 타임이 좀 늦은 시간.
4-5시.
이 시간 피해서 흑돼지 드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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