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 건대야시장_모듬꼬치 신선한 충격

 

건대입구역에는 항상 사람이 많고 복잡해요

이 날도 원래는 경성주막이라는 곳을 가려했는데

이미 만석이라서 그나마 사람이 없는

포차로 향했답니다

그게 건대야시장이었어요~!

 

 

이미 곱창으로 배불리 먹고 난 뒤라

많은 안주가 필요하진 않을 것 같아

모듬꼬치를 골랐는데,

비쥬얼 충격ㅋㅋㅋ

그냥 날거가 그대로 꼬치에 꽂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응? 이거 어떻게 먹으란거야 하고

당황해 하고 있었어요

 

 

참다못해 직원에게 모듬꼬치 

이거 어떻게 먹나요?

하고 물어보니까

아 미니화로를 가져다 주는데

사람이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린대요  

(먼저 말씀 좀 해주시지ㅎㅎ)

 

 

그래서 미니화로를 기다리는 동안

건대야시장 내부를 둘러보았어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고

벚꽃장식이 되어있네요

2층에 올라와서 구석탱이 좌석에 앉았는데

괜히 우리가 제일 나이가 많아 보였어요

ㅋㅋㅋㅋㅋ

 

 

정말 오랜시간을 기다린 끝에

미니화로가 나왔고

날것들을 하나하나 차례대로

위에 올려놓았답니다ㅋㅋㅋ

많이 올려놓을 순 없고

한 4~5개 정도 올려놓아야 적당했어요

 

 

전 사실 몰랐는데

건대야시장에 대표메뉴가

야끼니꾸와 참숯 화로구이,

신선한 한우육회라고 하더라구요

 

 

맛은 있었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타지않게 이 꼬치들을

계속 신경써줘야 된다는 점이에요

그러다보면 이야기 하다가

끊기기도 하고

이것만 쳐다보고 있어야하고

그랬어요ㅋㅋㅋ

그래도 나름 특색있게 모듬꼬치를

먹을 수 있는 건대야시장이었네요~

 

평일 5:00~06:00

주말 5:00~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