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한차례 와서 그런지
미세먼지가 싸악 걷힌 날!!
문학구장에 다녀왔어요~!!
사실 얌두부가 살고 있는 곳이 인천인데
문학구장이랑 엄청 가깝거든요^^
날씨도 엄청 좋고~ 오늘은 처음으로 가보는
응원지정석이라 엄청 들떠 있었어용
문학구장엔 20개가 넘는 다양한 좌석이 있는데요,
최근에 생긴게 탁자지정석2층이랑
홈런 커플존 이라고 해요
바비큐존 생겼을 때 완전 혁명 수준이었는데ㅋㅋㅋ
이젠 뭐 놀랍지도 않을만큼
다양한 좌석을 즐길 수가 있네요!
저는 야구를 잘 모르지만
즐길 줄(?)은 아는 여자 ㅋㅋ
야구장 가는 건 엄청 좋아하지만
룰은 잘 모르는 여자 ㅋㅋㅋㅋ
전 애매하지만 가족들은
모두 야구광팬들이에요
이 날도 SK팀 팬인 엄마의 유니폼 중 하나를
뺏어입고 응원지정석으로 갑니다!!
제가 간 날은 4월4일 수요일
전날 이미 기아가 SK에
완전 패배를 당한 상태라
오늘 경기는 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지만
아무렴 어때요 ㅋㅋㅋ
전 응원하는 맛으로 갈 뿐이니까요!
응원지정석은 평일엔 11,000원
주말엔 14,000원이에용!!
SK와이번스 샵 옆으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벚꽃시즌에 맞게 핑쿠핑쿠하게ㅋㅋ
sk와이번스 박물관?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것도 있었어요
은퇴선수들의 유니폼이나
관련물품들 전시도 되어 있고
우승컵들도 나란히 전시가 되어 있네요^^
요론게 홈구장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한창 SK와이번스가 잘나가던 시절
(물론 지금도 잘합..니다만 ㅋㅋ)
포수(맞나) 박경완 선수 경기보고
감탄한 적이 있는데 언제...은퇴를 하셨대요
ㅋㅋㅋ....
문학구장 빅보드 아래에 '26'번 고유번호가
야구공 모양으로 새겨져 있는데요
영구결번식을 했대요
박경완 선수 아님 아무도 저 번호를 못쓴다는 말씀!!
참 대형전광판이죠
문학구장 빅보드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말그대로 엄청나게 큽니다요
날이 밝으나 어두우나
쨍하게 잘 보여서 좋은 것 같아요
응원지정석 G열 자리에서
시야 안가리고 다 잘 보이구요,
치어리딩 하는 곳은 야구장을 정면으로 봤을 때
왼쪽 끄트머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출세하신 행주형님ㅋㅋ
매일 구월동과 인천을
노랫말에 넣던 리듬파워가
sk홈구장 홍보모델도 되셨네요ㅋㅋ
이날 경기는 졌어요ㅠㅠ
다 이겨놓고 막판에 점수를 다 뺏겼지만
그래도 응원지정석에서 직관한 경기는
겁나게 재밌습니다요~!!!
안테나? 라는 sk와이번스 캐릭터의 잔망을 끝으로
글 마무리 할래용
( 너를 내가 쏴버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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