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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남는거

바이킹스워프 영등포점 돼지런하게 2시간 채웠어요!

by 얌두부 2019.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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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얌두부애오. 

저번주에 남자친구와 400일이었어요

기념일이라고 또 좋은 곳을 예약해 준다 했는데

그곳이 바이킹스워프더라고요!!!

예약을 미리 3일 전에 했고요 

말로만 듣던 뷔폐 어디 한 번 조져볼랑께><!!

 

바이킹스워프 영등포점

 

아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아실 것 같지만 바이킹스워프는 랍스터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씨푸드 뷔폐에요. 깨작깨작 어디 잘게잘게 들어간 랍스터 말고는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요, 아주 제대로 먹기 위해 그 전날부터 음식을 마구마구 섭취해 위를 늘려놨어요ㅋㅋ가즈아~!!

 

 

바이킹스워프는 현재 롯데월드몰점, 영등포 빅마트점, 그리고 안산에도 있네요? 조금씩 지점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일단 중간중간 브레이크타임이 있고, 7타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2시간 동안이라는 시간제약이 있고요, 저희는 2시 타임을 이용했답니다^^  

바이킹스워프 영등포점으로 전화를 하면 예약금 2만원 선결제 요청 문자가 오고요, 결제 후에 예약 확정을 받게 돼요. 식대에서 예약금 2만원이 빠지는 건 아니고요, 식대 따로 예약금 따로 냈다가 밥먹고 계산하고나면 예약금 결제 취소 절차가 이뤄지더라고요. 굳이 알 필요는 없지만 알아두면 좋겠죠? ㅎㅎ

 

예전에는 바이킹스워프 가려고 해도 못갔대요. 예약이 안되서.. 무조건 예약제로만 받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그래도 좀 유해진 것 같더라고요. 

 

바이킹스워프는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아요. 왜냐 100달러 원화로 가격을 받기 때문에 환율에 따라 조금씩 변하거든요. (아이들은 50달러에요) 제가 가는 날은 환율이 조금 올라서 116,600원이었답니다. 

랍스타를 미국에서 전량 수입해 무제한 제공하기 때문에 사업성을 갖추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환율에 따라 가격이 변동할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ㅠㅠ  원화 내리는 날은 박터지겠어요ㅎㅎ

 

저희가 간 바이킹스워프는 영등포점이었고요, 빅마켓이라는 곳 2층에 있더라고요. 랍스타들은 살아 있는 놈들 반, 삶아져 있는 놈들 반 진열도 되어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일단 랍스터찜도 하나 받아놓고요. 대량으로 쪄 놓기 때문에 달라고 할 때마다 바로바로 받을 수 있어요. 

 

바이킹스워프는 이렇게 테마별로 꾸며져 있는데요, 자율 배식인 곳은 스페인 보케리아 시장과 한국음식 쪽은 퍼다 먹는 방식이고요. 보스턴마켓과 노량진 수산시장,스치키시장 쪽은 즉석요리에요. 보스턴마켓은 허니버터랍스터와 가리비찜, 양갈비, 연어스테이크 중에 골라 말하면 랍스타 모양의 진동벨을 준답니다ㅎㅎ 나머지는 해물이에요. 회나 초밥 요리들을 먹을 수가 있어요 

 

 

 

짜잔!ㅋㅋㅋ랍스터찜이에요. 먹기 편하게 잘라주셔서 아주 야무지게 파먹지는 않았어요. 몇 번이고 질리도록 가져다 먹었답니다. 약간 질기고 크기가 작다는 평이 많았는데 저 또한 그랬어요ㅠㅠ하지만 찜기에서 바로 꺼낸 랍스터들은 먹을만했답니다. 버터소스랑 칠리소스 마련되어 있으니 소스 찍어 드세요. 

 

음료 또한 탄산수 종류 두 가지에 탄산, 물 원하는 대로 무제한이에요. 

 

랍스터모양 진동벨은 아까 보스턴마켓에서 허니버터랍스터 주문 후에 받은 거고요. 뒤에 보이는 회는 노량진 수산시장 코너에서 주문을 하면 자리로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저희는 전복, 뿔소라, 가리비를 주문했어요. 멍게 해삼 같은 것도 있었어요. 데코가 예뻤어요. 

 

요게 바로 진동벨이 울리면 가져 오는 즉석요리들이에요. 갈비 연하니 맛있고요. 연어스테이크도 부드러워요. 그리고 저 허니버터랍스터 진짜 존맛탱이어요. 랍스터 찜보다 이 허니버터랍스터가 맛있더라구요! 한 서너 번 더 가서 가져 온 것 같아요^^ 아쥬 맛남요 

 

끝에 츠키지야시장 코너가 있는데 이 곳에서는 초밥과 생선회를 주문하면 바로 떠서 줘요. 철마다 조금씩 회종류가 달라질 듯 한데 방어 맛있었어요!!

 

초토화된 테이블의 모습ㅋㅋ그리고 바이킹스워프에서는 망고를 바로 잘라주더라고요!! 망고귀신은 또 홀라당 넘어갑니다~ 아쥬 달달한 망고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한 네 다섯번 가져다 먹었나?ㅋㅋ진짜 두시간동안 먹기위해 사투를 벌였다니까요ㅎㅎ 생 망고를 먹을 수도 있고요, 착즙 쥬스를 바로 즉석해서 즙을 내 만들어주기도 해요. 망고 오렌지 쥬스도 한 번 가져다 먹었는데 맛이 너무 좋았어요. 진짜 하나도 빠짐없이 다 갖다 먹었네요ㅋㅋ

 

 

영등포 바이킹스워프는 디저트도 훌륭했어요. 디저트는 세 가지가 있었어요. 케이크, 아이스크림, 그리고 커피 이렇게 세 종류 였는데 각각 노아베이커리, 지파시, 폴바셋이더라고요. 압구정 유명 디저트 집에다가 로마 아이스크림에다가, 라떼가 맛있기로 소문난 폴바셋까지!! 야무지게 세 가지 다 챙겨먹고 토할 것 같아서 스톱했어요ㅋㅋ 

저는 아마 못해도 10만원이상은 다 먹고 나온 것 같아요. 후회없이ㅋㅋ 호텔 뷔페도 아닌데 뭐 이리 비싼가 싶었는데 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너무 재미있게 먹고 나왔어요. 먹는 재미가 이런걸까 싶더라구요ㅎㅎ 맛있는 밥 결제 해준 우리 남친공쥬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바이킹스워프 영등포점 후기 마칠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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