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는게 남는거

수원 행궁동 맛집_운멜로랩_소문대로군!

by 얌두부 2019. 10. 28.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해졌죠? 

행리단길이라고도 불리는

수원 행궁동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예쁜 성벽 안쪽으로 분위기 좋은 카페도 많고

맛집도 많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는

운멜로랩에서 점심 먹기에 성공하였답니다!

 

 

정말 수원 행궁동 맛집 중에도 맛집인 운멜로는 1호점과 2호점이 모두 행리단길에 있어요. 원래는 수원역 근처에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1호점은 화성행궁과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있고 2호점보다 좀 더 메뉴가 다양하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화서문을 지나 골목 언덕길에 감성 넘치는 모습으로 위치하고 있는 2호점 운멜로랩으로 가보았답니다.

 

 

붉은 벽돌색의 건물이 돋보이죠? 바로 거기랍니다^^ 행궁동 맛집 운멜로 랩의 운영시간은 12시부터 10시까지이고요.브레이크타임이 있어요. 세시부터 네시반까지인데, 오전 웨이팅을 걸어놨다가 만약 호출을 못받는다면 4시반 이후에 다시 웨이팅을 걸어야 해요.  워낙 명성이 자자한 곳이라 예약 손님들도 많고요.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이어서 예약을 받지는 않는가봐요 흑흑.

저희도 1시쯤 도착해서 두시간 가량을 기다렸어요.  이름이랑 전화번호 남겨두면 전화로 알려주니까 근처 구경하고 있어도 되서 그건 좋았어요.  사진 찍고 주변 둘러보고 다시 운멜로 앞에 왔는데 3시 안에 호출이 안된다면..ㅜㅜ다른 곳에 가서 먹어야 되는거야요. 조마조마하고 괜히 조바심이 나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거든요. 하지만 다행히 3시 바로 직전에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예약 필수애오. 

 

 

 

행궁동 맛집 운멜로 랩의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어요. 그렇다고 아주 넓은 건 아니고요..ㅎㅎ제 생각은 정말 좁을거라 예상했거든요.  약8팀 정도 앉을만한 테이블이 있었답니다. 

 

 

요즘 식기에 관심이 많다보니 운멜로 랩의 커트러리도 눈에 보임*_*

 

 

마음이 너무 급해 빨리 주문하느라고 메뉴판은 찍지 못했어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에그볼 크림파스타(1.4)와 운멜로 랩 목살 스테이크(1.5) 이렇게 주문을 했답니다. 보통 2인이 오면 이렇게들 많이 시키는 것 같아요 :)

 

 

일단 목살스테이크부터 먹어봤는데요, 생각보다 고기가 연하게 씹히고 달콤한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눈이 동그랗게 떠지더라고요. 버섯도 맛있었어요ㅎㅎ

 

 

목살스테이크도 맛있지만 운멜로 랩에 가시면 이 에그볼 크림 파스타는 무조건무조건!! 드시는 걸 추천할게요. 거의 시그그니처 메뉴가 아닐까 싶은데요, 기존 크림파스타에 노른자와 고추가루로 추정되는 빨간 가루가 올라가져 있으니 마구마구 비벼 주세요. 그리고 한 숟가락 퍼서 먹으면! 오잉 색다른 맛이야!!! 싶을 겁니다ㅎㅎ 약간 치토스 같은 과자 가루 향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노른자가 담백하게 크림의 느낌함도 잡더라고요! 매콤하니 특이한 크림파스타 맛이어서 계속 소닝 갔어요. 다시 행궁동맛집 운멜로에 가게 된다면 에그볼 크림 파스타는 무조건 먹을 거야용! 이것 때문에 기다린 웨이팅 시간을 새까맣게 까먹었다니깐요ㅎㅎ

 

 

다 먹고나면 2층에 있는 카페에서 쓸 수 있는 할인권도 줘요. 하지만 저는 다른 카페로 가느라 쓰진 않았답니다. 행리단길 나들이 가시는 분들이라면 행궁동 맛집 운멜로랩 한번쯤은 무조건 가야될 각입니다요ㅎㅎ 잊지마시고 선예약!! 꼭 하고 방문하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