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리어트 플레이버즈 갑 오브 갑 호텔뷔페 였어요!

안녕하세용 얌두부에요 😉

우한 폐렴 때문에 마스크 쓰고 생활하느라 

불편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ㅜㅜ 

얼른 백신도 개발 되고 

확진자도 그만 나왔음 좋겠어요. 

좋은 호텔 식사를 앞두고 이런 일이 발생해 

갈까말까 망설였지만 

한 달 정도를 기다린 곳이라 가기로 결정,

대신 차 타고 가서 밥만 먹고 바로 돌아왔어요ㅠㅠ

(서울나들이 할 수 있었는데..)

아무쪼록 만족스런 호텔 뷔페였기 때문에 포스팅 해봅니다! 

 

 

JW메리어트 플레이버즈(FLAVORS) 

 

동대문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은 동대문 스퀘어 서울(5성급), 서울 반포에 있는 JW메리어트 호텔 서울(5성급), 그리고 조금 다른 컨디션으로 여의도에 있는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4성급) 세 곳이 있어요. 오늘 저희가 방문한 곳은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이랍니다! 

아무래도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5성급 호텔이라 번잡스럽기도 하고요,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까지 끼고 있어서 주차전쟁을 조금 해야 합니다ㅎㅎ하지만 이 정도의 번잡스러움 따위 호텔 나들이에는 문제 없어요 신나기만 했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76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근처에 강남성모병원도 있고, 스타벅스, 백화점, 면세점, 호텔까지. 주차장은 크고 지상, 지하까지 다 있었어요. JW메리어트호텔에 방문하시는 거라면 발렛파킹을 맡기셔도 좋은 방법! 저희는 따로 발렛은 하지 않았고요.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엘레베이터를 이용해 1층 로비로 올라 왔어요. 주차는 5시간까지 무료이용이 가능했답니다.  

뭔데뭔데~ 18년도에 리모델링을 싹 다 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전시회 온 줄 알았어요. 엄청 고급지고 세련된 느낌에 압도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 뽀글뽀글 기포 사슴이랑 천장까지 매달려 있는 이 돌멩이들이 로비에 있었어요. 

환고포증 있는 사람들은 쳐다도 못 볼 사슴ㅋㅋㅋ다들 이 앞에서 사진을 찍으시길래 저도 용기내서 앞에 서 봅니당ㅎㅎ

위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은 고속터미널역에서도 가깝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반포 센트럴시티까지도 연결되어 있어요. 신세계면세점도 위치해 있고요. 미식, 쇼핑, 문화, 레저를 다 즐길 수 있는데 스파&피트니스 클럽도 지하에 있더라고요. 호텔 내에는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Flavors), 그릴 레스토랑(The Margaux Grill), 일식 레스토랑(Tamayura), 칵테일 바와 라운지, 카페 등이 있었어요. 5층에는 예식장도 있었답니다. 저희 시간 타임보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여기저기 둘러 볼 시간이 있어 예식도 훔쳐봤는데, 홀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작지도 않았고요, 생화 장식이 너무 아름다운 식장이더라고요~ 꽃향기가 진동을 했어요>< 황홀하고 조용한 예식 치루기엔 안성맞춤인 듯!

 

 

저희가 예약한 타임은 1부(5:30~7:30PM)였어요. 2부 타임은 8시겠죠?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연락해서 물어보셔야 할 것 같아요. 계절따라 조금씩 시간 변동이 있는 것 같거든요. 

JW메리어트 플레이버즈는 2층에 있어요.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도 금방 도착합니다. 2층 로비에도 간단한 디저트들을 판매하네요. 호텔이라 가격이 어마어마하지만 어여쁘게 생기긴 했어요ㅎㅎ 이 포토존 같은 예쁜 입구에서 직원분이 예약한 이름을 체크하면 드디어 플레이버즈로 들어갈 수가 있답니다!   

분위기는 로비와 비슷해요. 고급지고 어둑어둑한 느낌~ 기념일 날 오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앉은 테이블은 이 곳이에요ㅎㅎ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전화 예약을 할 때 좋은 자리 요청을 하면 이 자리로 안내 받으실 확률이 높아용. 저는 처음 방문이라 좋은 자리가 어디인 지 모른채로 그냥 제일 좋은 자리 가능한 지 요청드렸더니 제일 선호하는 좌석으로 예약해주셨거든요. 이 자리래요~ 창 근처 인줄 알았는데 어차피 2층이고, 주차장 뷰가 다니 음식 가깝고 편안한 쇼파 좌석이 인기가 제일 많나봐요. (아닐 수도 있음. 전화 예약으로 확인 바람)   

 

자~ 이제 본격적으로 플레이버즈를 즐겨봅시당! 

제일 먼저 간 곳은 해산물 코너에요! 주말 방문 시 참치 해체쇼를 볼 수도 있다고 했는데 정말 눈 앞에서 펼쳐졌어요~ 제가 앉아서 식사하던 자리가 해산물 코너랑 가까웠기 때문에 눈 돌리면 점점 조각나고 있는 참치를 구경할 수 있었어요. 참치 외에도 전복, 대게, 가리비, 생굴 등이 있었는데 제법 호텔 재료들 치고 아주 신선하더라고요! 맛에서도 신선함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해물 퍼왔으니 이번엔 고기앞으로 가라! 고기코너에는 양고기와 등심 굽기가 한창이더라고요. JW메리어트 플레이버즈는 즉석요리가 많아서 좋았어요. 

초밥과 고기들을 첫 스타트 접시로~ㅎㅎ초밥 진짜 맛있어요ㅎㅎ 생선들 엄청 부드럽고 신선했어요. 참치도 녹아요 녹아~특히나 저 하얀 생선이 농어로 추측이 되는데(생알못) 엄청 꼬들꼬들하니 식감이 너무 좋았답니다!! 

해물파와 고기파의 접시 차이ㅋㅋ먹느라 바빠서 랍스타 사진을 못 찍었는데요, JW메리어트플레이버즈의 양대산맥이 있다면 양고기와 랍스타인 것 같아요. 랍스타 진짜 너무 맛있더라고요~ 최근에 바이킹스워프도 가봤었는데 랍스타가 질겨서 실망했었거든요. 비교도 안될만큼 부드럽고 버터로 구워서 그런지 버터향도 나는 것이 배만 안 부르면 계속 갔다 먹고 싶은 요리 1위에요.  

랍스터 줄 맞춰 입장하시고요~ 한 접시에 두 마리씩 담아줘서 좋았어요! 

이쪽은 가져다 먹지도 않은 것 같아요ㅋㅋ

파스타는 즉석요리에요. 쌀국수도 즉석요리로 해주셨는데 쌀국수는 스킵했고요

피자도 맛있었지만 다른 거 먹느라 바빠서 맛만 봤어요. 파스타는 완전 정통 파스타 넉낌~ 

신난 나ㅋㅋㅋㅋ

 

 

 

여기는 디저트 코너~! 디저트 종류가 참 많더라고요~ 먹을만한 디저트가 많았어요. 다른 뷔페들 보면 이맛도 저맛도 아닌 비주얼만 그럴싸한 디저트들 쌓아놓는데 JW메리어트 플레이버즈는 디저트들 맛도 괜찮았답니다! 디저트 중에도 즉석해서 해주는 크레페가 있었고요. 

무엇보다 저는 과일 상태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특히 멜론이용>< 넘나 달았음~ 계속 가져다 먹고먹고먹고ㅋㅋㅋ

디저트 먹고 있으니까 직원분께서 차 종류 선택하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따뜻한 커피로ㅎㅎ음료류를 따로 가져다 주시는 것도 대접받는 기분 들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번잡한 경우를 대비해 미리 자리에서 결제도 해주셨어요. 제가 결제한 카드는 10%할인이 됐네요. 관련 카드가 아니라해도 JW메리어트 어플 가입하시면 10%된다 하더라고요~ jw메리어트 플레이버즈는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 호텔 뷔페중 가장 비싼 곳이지만 방문한 사람들 대체적으로 맛도 가장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에요. 저도 총평을 좀 해보자면, 양고기와 랍스타 맛이 어느 뷔페보다도 훌륭했고요. 맛까지 만족할만한 디저트가 다양했다는 것, 요리들은 아주 종류가 많은 건 아니지만 맛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우수해서 뭘 퍼다 먹어도 중간 이상급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으로 마무으리. 망고와 솔트카라멜인데 짝꿍이 퍼온 바닐라도 아주 진하니 맛있었어요~

 

jw메리어트 플레이버즈의 가격은 

주중 중식 뷔페(성인)-10만5천원

(37개월~만12세)-5만원

주말 중식 뷔페(성인)-13만원

(37개월~만12세)-6만5천원 입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