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메이크업 할 때 파우더는 기름이 끼는 지성들이 많이 쓰는 걸로 알려져 있죠?
저의 피부는 오히려 건성쪽에 가까워요. 예전에 속건성 때문에 조금 고생을 한 적이 있지만 현재는 딱히 뭘 가리는 피부는 아닌 상태인데요, 최근에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손거울을 보니 제가 쓰는 팩트에서 올라오는 기름끼 때문에 얼굴이 번들번들하더라고요. 막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한 번 눈에 띄니까 콧볼 옆이나 이마에 도는 번들거림이 신경 쓰였어요.
유명한 휴대성이 좋은 메이크업포에버 파우더를 살까 하고 고민하던 찰나에 친구에게 로라메르시에 파우더 제품을 추천 받았는데요, 정말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로라메르시에 여기저기 추천하고 다니느라 바쁘답니당ㅎㅎㅎ
로라메르시에 파우더는 용량 26g이고요, 정가는 56,000원이에요. 인터넷에서 4만원 대로 조금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갖고 다니면서 바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어 망설였는데, 꽤나 유지기간이 괜찮아요. 퇴근시간 가까워지면서 기름기가 올라온다하더라도 심하게 번들거리지 않아서 굳이 들고 다닐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터넷에서 샀는데 사은품으로 파우치를 챙겨줬어요. 하나는 퍼프 파우치고요, 하나는 중간 사이즈의 파우치였어요.
블랙 상자를 뜯어 봤어요. 본품도 심플하네요! 로라메르시에라고 써 있는 알파벳 말고는 써 있는 게 없는 퍼플 뚜껑에 불투명한 케이스였어요.
뚜껑을 돌려서 퍼프를 꺼내보니 퍼프가 굉장히 통통해서 좋았어요. 혹시나 브러쉬를 따로 사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았어요. 로라메르시에 퍼프로도 충분히 파우더 올리기 좋더라고요!
로라메르시에 파우더 사용 방법은 파우더가 세지 않도록 붙여진 스티커를 일단 떼어내고요, 그 다음엔 퍼프를 쏙 넣어서 본품을 뒤집어서 흔들어주세요. 퍼프에 묻은 파우더를 얼굴에 톡톡 두들겨 주면 끝이에요.
진짜 파우더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파우더가 올라간 피부표현이 더 화사해진 것 같고 보송해서 좋았답니다. 게다가 로라메르시에 파우더는 보송보송함과 더불어 촉촉함도 동시에 준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막 거부감 느껴지는 그런 보송감 표현이 아니라 파우더를 한듯 안 한듯 하지만 또 피부 표현은 깨끗해져요. 그리고 막 위에 뭐가 올라갔단 느낌의 답답함이 없더라고요. 입자가 굉장히 얇고 고운 게 막 느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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