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드라마부터 팬이었다규><

키 185~187

나이 1976년 3월 3일 올해나이 마흔 둘!

멋쟁이에 위트 있으셨던 아버지의 

이름을 예명으로 쓴 이유를

좋아한다는 담백한 말로 밝힌 그.  

바로 조진웅. (본명:조원준)

그는 누구인가

 

이 아재에 빠진 여자들이 한둘이 아니람서?

난 여태까지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아씀...ㅎ

흑 사람 보는 눈은 다 똑같나봐요ㅠㅠㅋㅋㅋ내껀데..

ㅋㅋㅋㅋㅋ가질 수 없으니 생떼라도 부려본닼ㅋㅋ..ㅜㅜ

 

20대 여자들조차 아재의 늪으로 빠지게 한

아 아재의 매력포인트가 도대체 뭘까 생각을 좀 해봤어요.

 

 

 

사실 완벽해 보이는 아재한테도 흑역사는 존재함.

2009년 솔약국집 아들들이란 드라마에서

오동통하고 어눌하지만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사실 난 그 드라마 때부터 조진웅을 좋은 배우라 칭하고 다녔어요

연기를 너무 살신성인 해가지고

마음이 찢어졌거든요ㅠㅠ

팬심의 눈으론 그때 모습도 귀얍지만 흑역사니 스킵

 

첫눈에 반했어요

 

얌두부가 본격적으로 조진웅 아재한테 빠지게 된 계기는

<끝까지 간다> 라는 영화에서였어요.

악역으로 나왔는데 긴 복도에서 검은 아우라를 풍기며

걸어오는 장면에서 뿅 ♡.♡

 

제 기억엔 솔약국집아들들에서 순진순진한 모습이었는데

검은 수트가 잘 어울리는 완벽한 아우라에

정말 압도가 됐었죠.

나중에 들어보니 이 장면을 기억하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이때부터 본격적인 아재파탈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진정한 노력파

 

조진웅 아재는 솔약국집 아들들 이후로 살이 계속 

빠지고 있어서 화재가 되고 있어요.

연기실력은 당연하고 영화 역할에 따라 살을 빼고 늘리는

진정한 배우.

자꾸 멋있어 질꺼냐구 >< 최근 대장김창수 영화 시사회를 보니까

이제 말랑깽이가 다 되어서 맴찢..

(팬 눈엔 말랑깽이로  보입니다...)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더 섹시해지는지

알길 없는 조진웅의 늪....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는 역시 수트빨

 

워낙 큰키에 딱 벌어진 어깨 덕에 수트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조진웅 아재 짱짱맨

제 이상형이 수트가 정말 잘 어울리는 등치가 좀 있는 남자인데

우리 진웅아재보다 잘 어울리는 남자 이세상에 엄서용 엄서용 ㅜㅜ

그니까 딱 한번만 아재 보게 해주세요ㅜㅜ

 

 

잔망잔망

 

겉모습만 보면 큰키와 덩치때문에 무서울 수도 있지만

사실 아재는 잔망미가 넘쳐요~애교도 많구요!

역시 아버지를 닮아 위트도 장난아니랍니다~~

귀여운 면이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을 아주 소중히 여기고

잘 챙겨준다고도 소문이 나있죠.

게다가 지금 부인 분과의 연애스토리도 굉장히 유명해요.

 

당시 연기지망생이었던 부인분을

아카데미에서 학생과 제자 관계로 고등학생인 아내를 만났다고...

이때는 사제기간이었지만 졸업 후부터 연락을 주고 받아서

무려 7년간 만나고 6살 연하라고 하네요. 

무릎박도사에서 꾸밈없지만 진실된 프로포즈를 해서

또 한번 여심을 사로잡았었죠.ㅋㅋㅋ

 

"나도 나지만 받아준 너도 너다"라고 했다는데

 

완전 상남자 아이가!!!!!!!!>< 꺄

 

멋진아재

 

그전에도 이미 빠질사람은 이미 빠져 있었지만

아재가 정말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한 건

<시그널>이란 작품.

까칠하면서도 은근하게 챙겨주던 선배같은 모습과

사건 하나에 열정을 쏟아붇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던 작품이에요. 

조진웅 아재한테도 시그널이란 작품은

다시 하고 싶지 않을정도로 인상깊고

또 온힘을 다 했던 작품이라고 하니

덕후 심장에도 고이 간직하겠사옵니다 ㅠㅠ....!

 

 

 

과거사진으로 마무리~

과거에도 멋있고

지금은 점점 더 멋있어지고 있는

꽃중년아재 조진웅!

앞으로도 넘나 응원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