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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곳저곳

수원가볼만한곳은 수원화성 행리단길이 최고네!

by 얌두부 2019.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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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여기 원래 이렇게 예쁜 동네였나요><?

학교를 수원에서 나왔지만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수원화성과 행리단길에

저번주 주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화서문->화성행궁->장안문 순으로 돌았는데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던 것 같아요

괜히 사람들이 수원갈만한곳으로

수원화성행궁을 추천하는 게 아니었네요~! 

다른 쪽으로는 작은 연못도 있고 

아름다운 곳이 한두곳이 아니어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네요~ 

 

저희는 운멜로랩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화서문을 통해 행리단길에 들어섰고요, 이 곳 근처에 주차를 하고 운멜로랩에 예약을 한 뒤, 근처 성곽주변을 구경했어요. 으~~갈대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난 뒤, 화성행궁으로 움직였답니다! 

 

화성행궁까지 가는 길목길목이 너무 예뻤어요. 행리단길은 신풍동, 장안동, 행궁동 일대를 행리단길이라고 하는데요, 너무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아서 그냥 길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답니다. 수원갈만한곳 완전 추천이에요! 

화성행궁에 대해 조금 역사 썰을 풀어보자면, 1789년(정조 13)때 수원읍을 화성시 안녕면 일대에서 팔달산 아래로 옮겨 오면서 관청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왕이 수원에 내려오면 잠시 머무는 행궁으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조선시대 다른 지역에 지어진 행궁 중에서도 화성행궁 규모는 가장 컸음!! 

그리고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수원부 읍치자리로 옮기고, 현륭원을 방문할 때마다 화성행궁에 머물렀고,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도 화성행궁에서 치르면서 이름도 고치고 건물도 새롭게 지었다고 하네요. 

화성행궁은 1909년부터는 병원으로 쓰이면서 낙남헌만 남아 있었지만 1996년부터 복원공사를 시작하여 2003년부터는 일반인에게 공개가 되었다고 하네요^^ 역사 시간 끄읕!!^^ 

 

야간개장 할 때 와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화성행궁 입장은 수원시와 플러스친구를 하면 무료였어요.  

소원도 적어 묶어보고요^^ 

 

대장금 촬영을 이곳에서 한 것 같더라고요. 곳곳에 장금이가 서 있습니다~ 외국인 방문객들도 많고요. 

 

수원 화성행궁을 한바퀴 구경한 후에는 장안문 쪽 행리단길 카페거리로 갔어요. 성곽 주변에 너무 예쁜 카페들이 많아서 여기서 몸 좀 녹일 겸 노을 지는 것도 바라보기 위해 갔는데, 아우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고요ㅎㅎ 이미 유명한 핫플 행리단길 카페는 만석이어서 장안문이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쉽더라도 큰 유리가 있는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죠!! 

뷰가 너무 예뻤어요 *_*! 해가 지기 전에도, 지는 순간에도, 어스름이 내려 앉아도 너무 예뻐서 힐링되는 느낌이었답니다

 

 

서울보단 붐비지 않지만 규모는 더 큰 것 같아서 수원 화성행궁 행리단길 다시 오고 싶어요. 더 추워지기 전에 나들이 한 번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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