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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남는거

청라 브런치 카페 밀당 분위기 너무 좋네요!

by 얌두부 2019.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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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얌두부에요

벌써 올 해가 다 갔어요ㅠㅠ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한 해라 

가는 게 더 아쉽네요. 

이번주는 송년회가 일주일 내내 있었어요.

체력적으로 딸리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수다떠는 일이 유난히 올해 너무 좋으네요 :)

 

청라 브런치 카페 밀당 

토요일 오후, 20년지기 친구이자 동네친구를 만났어요. 이 친구가 차를 뽑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저와 드라이브를 많이 가주거든요. 오늘은 청라 브런치 카페로 고고 하기로 했답니다! 가는 길에 눈도 펑펑 와서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났어요. 다행히 안전운전하라고 가는 길에 적당히 오고 눈이 멈춰 줬네요^^

 

청라 브런치 카페 정말 많지만 저희가 찜콩한 곳은 청라 스퀘어세븐에 있는 밀당이라는 카페에요. 저는 완전 처음 들어보는 곳이에요. 오픈 시간은 10시반부터 밤 9시까지인데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더라고요. 4시반부터 6시까지에요. 저희는 4시 반쯤 도착하는 바람에 카페에 들렀다가 저녁을 먹기로 했답니다. 

 

이렇게 브런치 카페 밀당이라고 엑스배너가 앞에 있는데, 스퀘어세븐 3층이에요. cgv가 있는 층인데, cgv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안올라가고 있었거든요~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 우측으로 보면 구석에 청라 브런치 카페 밀당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저희가 올라간 6시에는 텅텅 빈 카페밀당이에요. 완전 전세 냈어요ㅋㅋ 

 

한 시간 정도 지나고도 사람이 없고 한적해서 오히려 저희는 너무 좋았어요.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북적이지 않아서 더 좋았고요. 

 

카페 밀당은 브런치 메뉴들과 파스타, 리조또 음식들이 있는 곳이라 아점으로도 좋고, 저녁으로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포크 같은 식기류와 소스들은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으니 거기서 가져다 먹는 식으로 되어 있었답니다. 퇴식도 셀프! 

 

저기 메뉴판이라고 써 있는 곳에서 직접 메뉴판도 뽑아가서 봐야 되고 옆으로 셀프바가 쭈욱 있어요. 

 

 

저희가 앉은 창가자리에요. 창가자리 앞으론 작은 공원도 보이는데 여기 공원에 불빛이라도 설치해 놓으면 더 경치가 좋을 것 같았어요. 

 

저희가 시킨 콜라가 나왔고요, 식기류들도 셀프바에서 가져다 세팅해 놓았어요. 주문을 하면 진동벨을 주신답니다. 

 

짜잔. 카페 밀당에서 시킨 메뉴가 다 나왔어요. 하나는 베이컨치즈파니니와 먹물리조또에요. 

 

파니니 정말 맛있었어요! 감자튀김도 바삭하니 괜찮았고요. 여자 둘이 분위기 내기 좋았어요. 

 

먹물 리조또는 평소 안먹는 거 한 번 시켜보자 하고 시킨건데, 묘~한 맛이 나더라고요ㅋㅋ 짠 듯하면서도 계속 땡기는 묘한 매력. 제 친구가 이거 찍겠다고 핸드폰을 들고 있다 먹물에 퐁당 빠뜨려서 빵 터져버리기도 했네요ㅋㅋ 분위기 좋지만 사람도 북적이지 않는 청라 브런치 카페 알아고보 계신다면 카페 밀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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