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스페셜앤트리입장권은 (일찍 입장하는 거) 그날 유니버셜 입장시간을 미리 알려주게 되어 있는데
그 시간을 하루카스 전망대에서 알려준단다...ㅎ 끼워팔기도 전략적으로 하는 니뽄클라스
그래서 구매한 하루카스전망대 티켓. 근데 넘 암생각없이 가서 그런지 세상 좋더라. 여기 왕추천.
하루카스전망대 엘레베이터
하루카스는 번잡한 시내 백화점 옆에 위치했고, (하루카스까지 올라가는 엘베는 따로 있다) 16층까지는 누구든 올라갈 수 있지만
레알 하루카스 전망대까지 올라가려면 티켓확인후 엘베를 또 탄다. 63빌딩 엘베처럼 엘베내부가 찬란찬란
우메다 공중정원은 주유패스로 무료입장이 가능하지만 하루카스300은 별도로 구매를 꼭 해야 올라갈 수 있음.
나어딨게
파인애플맛 사탕가루를 잔뜩 올려주는 아이스크림 하나 흡입하고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시작했다.
요 공간만오사카시내가 전부 보인다
많이 걸어 힘든 쭈구리
투명한 창도 있지만 아예 바깥과 뚫려 있는 공간이 많아서 추운 겨울보단 선선할때가 제격일 듯하다.앉아있을 공간도 많고 휴식공간도 있다.
볼것 없으면서도 내려가기 아쉬운 공간이랄까 하루카스300의 마스코트가 있는데 곰도아닌것이 판다도 아닌것이 하늘색 구름달린 옷을 입고 있는데 돈의 여유가 있다면 기념품으로 사서 가시는 것도. (난 안샀음)
내사랑복숭아물
이제 오사카성 보러 간답 또 날씨 투정 해야된다 꼭 해야된다. 날씨가 이상했다.
가는길에 햇빛이 내리쬐서 기분이 참 좋았는데...
이거 먹고 난뒤로 갑자기 열라 폭풍 바람 쌩쌩.오사카성 입구에서 만난 푸드트럭보니 반가워서 먹었는데 겁나게 맛없었음
아저씨 넘나 친절하고 인상좋았는데...내 입맛엔...너무......ㅜ
이때부터 체했는지도 몰라.
이제부턴 흐린 오사카성을 만나러갑니다
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오사카성 주변으로 만든 인공수로 실제로 보니 그럴만했다 진짜 넓고 넓은 느낌.
폭 75M, 깊이 6M라 한다. 그 시대 사람들한테 심히 불안의 요소로 작용했을 듯.
저렇게 삥 둘러서 오사카성 입구 문이 나오는데 그 문도 6M짜리. 지금은 일부만 남아서 벽처럼 보였음.
천수각
천수각에 눈이옴
아주 높고 반짝이는데 사진엔 그게 잘 안담긴다. 너무 추위에 벌벌 떠느라 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건 포기했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었던 성 규모의 1/4밖에 남지 않았다고 함. 천수각 하나만도 저리 높고 큰데 어마어마했을거라 예상됨.
따뜻했다가 비가왔다가 눈보라까지 오사카성 보러 갈때 넘나 힘들었다........
이때부터 이미 너무 몸이 힘들었지만 나 여행자니 이정도는 감수하자 생각해서 다음 햄파이브관람차타러 감.ㅋㅋ
우메다에서 만난 마리오군단
예전에 성시경이 여행와서 마리오카트 타는걸 봤는데 눈으로 보니 신기하기도 웃기기도ㅋ
이건 일본사람들도 흔한광경은 아닌지 횡단보도에서 다같이 웃었다.
프랑프랑
와......한참을 찾은 프랑프랑...
지금생각하면 참 부질없는 짓 같음. 한큐백화점 1층에서 내꺼랑 가족들 줄 스카프 몇 장 산뒤 그 다음부터 걷고 또 걷고 또 걷고 하.
거의 끝에서 만난 프랑프랑. 스카프 산 다음에 한큐에서 가는 길 말고 다른 루트로 갈 것을 추천한다.
에코백도 남들 다 들고 다니는 거 말고 다른거 사야징 하고 갔다가 그 파랑색 꽃 에코백 가지고 옴
가격이 넘나 자비리스요..울 엄마 줄 토끼주걱이랑 아스크림 수세미요로케 세개만 샀음.
파블로
파블로 치즈케이크 매장도 이 근처에 있다해서 돌고 또 돌아 밖에서 찾았다.ㅋㅋㅋ
치즈 굳기도 선택가능한 파블로. 난 이미 배가 포화상태라 먹고픈 걸로 골라 하고 신경 잘 안쓰고 있었다. 관람차 올라타서 뺏어먹을껄 상상하면서ㅎㅎ
워낙 붐비고 사람많은 동네인듯 밑에 옷가게도 많고 가게도 많고. 그리고 보니까 이때가 취기오른듯 볼터치 하는
수취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었는지 젊은 여자들은 죄다 눈밑이 뻘갰다. 또 한가지 신기했던 건 일본사람들은 유독 점이 많은 듯
사람구경이 젤로 재밌지용. 햅파이브는 주유패스로 무료 탑승 가능.조금 줄을 서긴 했지만 서지않는 관람차특성상 금방금방 줄이 빠지니 기다릴만하다.한국언니오빠들이 여기서 알바 많이해서 의사소통에 문제없었음
문제의 치즈케이크 등장이오
관람차에서 먹을껄 생각했는데 손도 못댔음..
이유는 치즈굳기를 아주 고기 레어 먹듯이 해가지고와서 저 틀만 뿌시면 줄줄 흘러내렸다.ㅋㅋ
고기도 레어 좋아하시는 분이 치즈도 레어로 그냥 노래 틀어놓고 노래듣구 경치감상하고 그것만으로도 훌륭했다.
별거없는경치
그리고 마지막 코스... 공중정원 나 여긴 진짜 왕추천 하고 싶어...
낮 경치는 하루카스에서 보고 공중정원은 야경보는 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애><
일본만의 특유한 청량함이 저녁에도 느껴지는 날씨여서 더욱 좋았고 진짜 저렇게 맑고 깨끗해서 사진 엄청 잘나왔다.
물론 여기도 사람 겁나게 많아서 한시간 이상 줄섰던 것 같음.
너무 강행군이라 지쳐서 우메다 스카이빌딩의 외관이나 내부를 찍지 못했지만 좀 특이한 건물모양이니
꼭 여긴 들러서 사진 마니찍었음 좋겠다.
퓨 장염걸려 고생한 나의 2박3일이 이렇게 끝났다.
오사카 다시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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